국토안전관리원 협력 안전관리 역량 증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국토안전관리원과의 협력을 통해 시행한 '건설공사 안전관리 지원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을 확대해 건설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국토안전관리원과 체결한 안전관리 역량 강화 협약의 후속 조치로 공공 발주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4개 분야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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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난해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추진한 건설공사 안전관리 지원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건설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이 사업은 건설안전 컨설팅,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구·군 일일 현장 안전코칭, 안전관리 역량 강화 정기교육 등을 포함하고 있다.
'건설안전 컨설팅 지원사업'은 착공부터 준공까지 맞춤형 지도와 자문을 제공해 공정별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부산 마리나비즈센터 건립공사 등 주요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보였고 올해는 부산시립미술관 리모델링사업 등 신규 사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첨단 장비를 활용해 현장 위험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3개 현장에 장비를 설치 완료했으며, 올해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구·군 일일 현장 안전코칭'과 '안전관리 역량강화 정기교육'은 중소규모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 개선과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 이어 지속된다.
민순기 도시공간계획국장은 "이번 사업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며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