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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조선업 지난해 세계 신규주문 무려 74.1%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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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지난해 세계 신규 선박 건조 주문량의 74.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무원 공업 정보화부 발표에 따르면 중국 조선업은 건조량, 수주 잔량, 신규 수주량 등 3대 지표에서 지난해까지 15년째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17일 전했다.

지난해 중국의 건조량은 4818만 DWT(중량 톤)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으며, 전 세계 총 건조량의 55.7%를 기록했다. 수주 잔량은 2억 802만 DWT로 전년 대비 49.7% 증가했으며, 이는 전 세계 점유율 63.1%였다. 신규 수주량은 1억 1305만 DWT로 58.8% 증가했으며, 세계 시장 점유율은 74.1%였다.

건조량, 수주 잔량, 신규 수주량 등 3대 지표 중 수주량과 수주 잔량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CGT(표준 선 환산 톤수) 기준으로는 중국의 건조량 전 세계 점유율은 50.3%, 수주 잔량은 55.4%, 수주량은 68.2%였다.

18종의 주요 선박 종류 중 중국은 자동차 운반선, 컨테이너선 등 14종에서 수주량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1위를 차지하지 못한 4종의 선박 종류로는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LPG(액화석유가스) 운반선, 예인선, 크루즈선 등이다.

또한 친환경 동력 선박 시장에서 중국의 입지도 강화되고 있다. LNG, 수소, 암모니아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인 친환경 동력 선박 주문량 중 78.5%를 중국이 수주했다. 중국의 수주 비율은 2021년 31.5%였으며, 3년 만에 점유율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중국 조선업의 이익률도 상승하고 있다. 중국의 조선 산업의 이익률은 2021년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이후 지속 상승해서 지난해 11월 누적으로 7.5%에 달했다.

또한 지난해 중국의 선박 수출액은 433억 달러로 57.3% 급증했다.

중국의 조선소가 크루즈선을 건조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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