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글로벌 마켓 리포트 12월 24일]

기사입력 : 2024년12월24일 08:46

최종수정 : 2024년12월24일 08:4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대형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6% 상승하며 4만2906.95에 마쳐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3% 상승한 5974.07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98% 올라 1만9764.8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대형 기술주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메타플랫폼스는 2.49%, 엔비디아는 3.69% 상승했으며 테슬라도 2.27% 올랐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역시 1.68%의 오름세를 보였다.

연방정부의 셧다운 우려가 해소되면서 시장은 안도했다. 지난 20일 미 의회는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임시예산안을 처리했다.

시장에서는 올해도 산타 랠리가 펼쳐질지 주목하고 있다. 산타 랠리는 한 해 마지막 5거래일에 주식이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의미한다. 파이퍼 샌들러의 크레이그 존슨 수석 시장 기술 분석가는 "시장의 주요 상승 추세가 유효하기 때문에 우리는 산타클로스가 월가에 올해도 올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0.14% 상승한 502.91에 마감했지만, 독일 DAX 지수와 프랑스 CAC 40 지수는 각각 0.18%, 0.03% 하락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22% 상승하며 8102.72에 마감했다.

영국 경제 침체 소식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치료제 승인 소식에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 주가가 5.70% 상승하며 주목받았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라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을 제공했다.

인도 증시는 대형주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64% 상승한 7만8540.17, 니프티50 지수는 0.70% 상승한 2만3753.45로 마감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반등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ITC와 HDFC 은행,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등 대형주가 이날 1~2% 올랐다.

미국과 아시아 시장의 상승은 인도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개선시켰다. 인도 정부의 자본 지출 증가 기대감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4.60%로 상승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 역시 5.4%를 상회하고 있다. 장중에는 3.5bp 상승한 4.347%까지 올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보수적인 금리 인하 전망이 금리 상승을 이끌었다.

달러화도 강세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뉴욕 시장 후반 전장 대비 0.37% 오른 108.19로 2년 만에 최고치 근방에 거래됐다. 달러화 강세 속 달러/원 환율은 1452원으로 3거래일 연속 1450원을 웃돌고 있다.

금 가격은 달러 강세 여파 속 소폭 하락했다. 금 선물 2월물은 전장보다 0.6% 내린 262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도 달러 강세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수요 부진 우려가 계속되며 소폭 하락했다. 미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2월물은 0.32% 하락한 69.24달러, 브렌트유 2월물은 0.43% 후퇴한 72.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스위스쿼트뱅크 선임 애널리스트 이펙 오즈카데스카야는 "부진한, 그리고 점차 부진해지고 있는 글로벌 수요와 충분한 글로벌 공급이라는 내러티브가 현재로서는 유가를 계속 조정 영역에 머물게 하고 있다"면서 "다만 하방은 배럴당 67달러 부근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특검, 한덕수 전 총리 구속영장 청구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별검사(특검)가 24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이날 오후 5시40분 한 전 총리에 대해 내란우두머리방조, 위증, 허위공문서작성, 공용서류손상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전직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특검은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 사태 당시 헌법적 책무를 져버렸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의 제1 보좌기관인 국무총리는 대통령이 헌법을 수호하고 헌법상 책무를 다하도록 보좌하는 동시에 견제의 의무가 있는데, 한 전 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적인 계엄 선포를 방조해 그 책임을 져버렸다는 것이다. 우선 박 특검보는 "국무총리는 행정부 내 국회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하는 유일한 공무원"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행사를 사전에 견제할 수 있는 헌법상 장치인 국무회의의 부의장이자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인 모든 문서에 부서 권한이 있다"며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헌법기관이라는 국무총리의 지위와 역할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특검은 영장 청구서에 한 전 총리가 도주 우려와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도 적시했다.  아울러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위법한 계엄 선포를 적극적으로 제지하는 대신 총리의 권한을 이용해 '합법적 외피'를 씌워주려 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 대통령 집무실에 들어가 "다른 국무위원들도 불러서 이야기를 더 들어봐야 하지 않겠냐고 대통령을 설득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특검은 한 전 총리의 이같은 행위가 국무회의 개의에 필요한 정족수 11명을 채우기에만 집중했을 뿐 국무위원 심의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하는데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이며, 사후 계엄선포문 작성·폐기 의혹 역시 단순히 절차적 하자를 보완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봤다. 한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번 주 중 열릴 예정이다. 한 전 총리에 대한 영장이 발부될 경우 한 전 총리는 전직 국무총리로서 첫 구속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hyun9@newspim.com 2025-08-24 18:27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