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유한양행 '렉라자', 내년 매출 견인 본격화…글로벌 승인 릴레이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럽 승인 내년 초 예상…지난달 허가 권고
리브리반트 SC 제형 병용요법 FDA 승인 촉각

이 기사는 12월 9일 오후 4시03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로열티 수확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초 유럽 허가에 이어 병용 요법 약물인 J&J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SC(피하주사) 제형의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이 예고돼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지난달 렉라자와 J&J의 리브리반트 병용 요법에 대해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변이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허가를 권고했다.

[사진=유한양행 폐암 신약 렉라자]

CHMP가 허가를 권고함에 따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 결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CHMP의 의견 발표 이후 두 달 이내 최종 승인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이르면 내년 초 유럽 승인 결과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 요법은 지난 8월 FDA 승인을 받았다. 유럽 승인 시 글로벌 양대 시장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레이저티닙의 미국 치료 비용은 연간 2억 8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책정됐다. 유한양행은 FDA 승인에 따라 렉라자의 글로벌 판권을 가지고 있는 J&J의 자회사 얀센으로부터 804억원 규모의 상업화 마일스톤을 수령했으며, 내년부터 미국 판매 실적에 따른 로열티도 받는다.

유럽 승인이 이뤄지면 유한양행은 얀센으로부터 유럽 판매에 따른 로열티와 단계별 마일스톤 수익을 추가로 수령한다. 유럽 시장 판매량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경우, 유한양행의 매출 성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일본과 중국 승인 결과도 내년 중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얀센은 두 국가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해 둔 상태다.

신지훈 LS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유럽에 이어 중국과 일본의 승인 결과는 내년 2분기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서구권에 비해 아시아 폐암 환자들의 EGFR 돌연변이 빈도가 높아 아시아 시장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SC 제형 병용요법에 대한 FDA의 허가 여부 또한 유한양행의 매출 성과를 좌우할 이벤트로 꼽힌다.

J&J는 지난 6월 FDA에 리브리반트 SC 제형 생물의약품 허가 신청서(BLA)를 제출했으며 이후 8월 우선 심사 승인을 받았다. 정맥주사 제형(IV)의 약물은 투여 시간이 5~6시간으로 긴 반면 SC 제형은 5분으로 단축돼 승인이 이뤄질 경우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임상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J&J의 BLA 제출 근거가 된 임상 3상(PALOMA-3)에서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SC 제형 병용 요법은 정맥주사와 비교했을 때 유사한 효능을 보였고 객관적 반응률과 무진행 생존 기간, 반응 지속 기간 또한 연장됐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연례학술대회(ESMO Asia 2024)에서도 SC 제형 병용 요법의 아시아인 임상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SC 제형 병용군의 12개월 전체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치료 옵션 확대 가능성을 재차 입증했다.

SC 제형 요법이 FDA 승인을 받을 경우 처방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 상승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모인다.

렉라자의 원개발사인 오스코텍 또한 SC 제형 허가가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이사는 지난달 25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SC 제형 FDA 허가가 내년 상반기 결정될 것으로 본다"며 "허가 시점부터 매출이 급격히 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내년에 주목해야 할 제약업계 Top10 이벤트로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SC 제형 임상 결과 발표를 제시하고 이르면 내년 2월 FDA 승인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