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딥페이크 위장수사 확대·술타기 처벌 강화…범죄 근절 효과 나오려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폭력처벌법·도로교통법 개정안 14일 통과
디지털 성범죄로 위장수사 범위 확대
음주측정 방해, 음주측정 거부와 동일한 형량 적용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딥페이크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경찰이 위장 수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음주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방해할 목적으로 술을 더 마시는 이른바 '술 타기' 처벌도 강화된다.

15일 정치권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국회는 이와 같은 내용의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과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된 성폭력처벌법에서는 딥페이크 등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경찰관이 신분을 비공개로 한 채 수사하거나 위장 신분을 이용한 수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신분 비공개 수사는 상급 수사 부서장 승인, 위장 수사는 법원의 허가가 있어야 하지만 긴급한 경우에는 긴급 비공개 수사나 긴급 위장 수사도 허용된다.

단, 수사관은 수사로 취득한 증거와 자료는 범죄 수사, 소추, 징계 절차 외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범행 의도를 갖지 않은 자에게 범행을 유발하지 않는 등 적법 절차를 지켜야 한다.

평화나비네트워크 소속 대학생들이 지난 8월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딥페이크 성범죄대응 긴급 대학생 기자회견을 하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음주 측정 방해 행위 처벌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에서는 처벌 조항을 신설하면서 음주 측정 방해 행위 형량을 현행 음주 측정 거부자와 같은 1년 이상 5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 원 이상 2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정했다.

디지털 성범죄 위장 수사 확대나 음주 측정 방해에 대한 처벌 강화를 경찰에서도 필요성을 주장한 사안인데다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와 가수 김호중의 음주 운전 사고 등으로 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면서 법 개정에 이르게 됐다.

이제는 경찰이 수사를 진행해 범행을 검거하고, 처벌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수사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위장 수사를 담당할 수사관 증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현재 아동·청소년 성범죄로 제한돼 있는 위장 수사관은 전국 18개 시·도청 사이버 성폭력 수사팀과 여청 수사팀에 각 1명 이상이 배치돼 있다.

경찰은 매년 관련 수사 경력이 있는 경찰관을 대상으로 위장 수사관을 선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사 범위가 확대돼 업무가 늘어난만큼 이에 맞춘 증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위장 수사관에 대한 선발과 교육 절차를 엄격히 관리해 위장 수사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경찰은 지난 4월 신규 위장 수사관을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숙지해야 하는 법령과 수사 절차 등을 교육했다.

이건수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는 "정보 기술 발달로 신종 범죄가 나타나는 것에 맞춰 경찰도 관련 내용을 숙지하고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위장수사는 수사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불법이나 인권침해가 나타나지 않도록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술 타기 등 음주 측정 방해 행위나 음주 운전에 대해 실제 처벌이 이뤄지도록 정황 증거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고, 이에 근거해 처벌이 강화된 판결로 이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정경일 법무법인 엘앤엘 변호사(교통사고 전문)는 "음주 측정 방해 행위에 대해 입법 공백 상태로 처벌이 되지 못하던 것을 음주 측정 거부와 상응하게 처벌하도록 한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며 "재판에서 위드마크 공식 등 증거를 적용할 때 변수들을 일부 피의자에게 과도하게 유리하게 해석하는 부분이 있는데 명확한 기준을 만들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