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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무대 도전' 윤이나, 여자골프 세계 32위로 상승

기사입력 : 2024년10월08일 07:24

최종수정 : 2024년10월08일 07:34

코르다 1위-고진영 5위-양희영 8위 유지... 유해란 10위로 한 계단 하락
윤이나, 12월 6~10일 열리는 LPGA 퀄리파잉(Q) 시리즈 참가 신청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하는 윤이나(21)가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중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윤이나는 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2.9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32위에 자리했다.

윤이나. [사진 = KLPGA]

윤이나는 6일 끝난 KLPGA 투어의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것을 포함해 지난 KLPGA 네 차례 대회에서 세 번이나 톱5에 드는 좋은 성적을 남겼다. KLPGA 선수 중 윤이나 다음으로 순위가 높은 선수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35위에 자리한 이예원이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부동의 1위를 지켰고, 고진영(5위), 양희영(8위)도 지난주와 순위 변동이 없었고 유해란은 한 계단 밀려 10위가 됐다.

윤이나는 오는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신청서를 냈다. Q시리즈에서 상위 20위에 들면 내년 LPGA 대부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풀시드권을 받는다.

KLPGA 투어에 데뷔한 2022년에 첫 승을 맛본 윤이나는 오구플레이 징계로 필드를 떠났다가 지난 4월 복귀했다.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복귀 후 첫 우승이자 투어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윤이나는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가장 먼저 시즌 누적 상금 11억원을 돌파하며 상금 순위 선두를 달린다. 평균 타수에서는 1위, 대상 포인트 2위로 윤이나의 현재 기량이라면 Q시리즈 통과가 유력해 보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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