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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새로운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토론회

기사입력 : 2024년09월04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9월04일 06:00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교육부는 5일 충북 청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신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을 주제로 올해 제3차 사회정책 공개 토론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사회정책 공개 토론회는 연구기관‧관계 부처‧학회 등과 함께 사회정책 의제를 공론화하여 정책 방향을 찾는 자리다. 지난 7월 1차 회의에는 '교육‧과학‧산업 혁신을 통한 지방 소멸 대응 방안', 8월 2차 회의에는 '아동‧청소년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데이터 연계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사진=교육부 제공]

이번 3차 토론회에는 교육·복지·노동 등 사회정책 분야별 25개 국책 연구기관 협의체와 복지 전문가와 함께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육생이 참석해 '신 취약계층'의 발굴과 지원에 대해 논의한다.

전 세계적 감염병 사태, 가족 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 등 급격한 사회 변화로 새로운 형태의 취약계층이 등장했지만, 저소득층‧장애인 등 전통적 취약계층에 기반한 기존 복지정책으로는 포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교육부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2차 토론회에 이어 생애 전 주기별 정책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찾는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토론회는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한다. 주제 발표에서는 김태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원, 강현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 박경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선임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후 황규희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김상철 한세대학교 교수, 윤상용 충북대학교 교수가 신 취약계층의 조기 발굴-예방-지원-관리 방안, 범부처 협업을 통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한다.

토론회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정병익 사회정책협력관은 "취약계층이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적 고립, 돌봄 공백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만큼,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고 사회 안전망을 보강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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