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태국인 75% "패통탄, 父 영향 불가피"...38% "탁신, 자리 맡아선 안 돼"

기사입력 : 2024년08월26일 17:02

최종수정 : 2024년08월26일 17:02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태국 국민 대다수는 패통탄 친나왓 신임 총리가 통치에 있어 아버지 탁신 친나왓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은 20~21일 전국 성인 1310명을 대상으로 '패통탄 신임 총리가 이끄는 정부에서 탁신 전 총리가 해야 할 역할과 맡게 될 역할'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패통탄 총리가 탁신 전 총리의 도움이나 지원 없이 국정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50.9%가 '절대 불가능하다'라고 답했고, 15.42%는 '가능성이 매우 낮다'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74.4%가 패통탄 총리의 독자적인 국정 운영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다소 가능하다'와 '충분히 가능하다'는 각각 14.96%, 9.77%에 그쳤다.

'새 정부에서 탁신 전 총리가 맡아야 할 역할'에 대한 질문에서는 다수가 어떤 자리도 맡아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어떤 직책도 가져서는 안 되고 막후에서 국가를 운영해서도 안 되지만 아버지로서 비공식적인 조언을 할 수 있다'는 응답자가 37.8%로 가장 많았고, '어떤 직책도 가져서는 안 되지만 막후에서 국가 운영에 대해 조언할 수 있다'는 응답은 28.9%를 차지했다.

이 외에 '어떤 직책도 가져서는 안 되고 조언해서도 안 되며, 패통탄 총리가 자유롭게 국가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응답이 27.0%로 나타났다.

패통탄 신임 총리는 태국 정치계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탁신 전 총리의 막내 딸이다.

정계 진출 3년차에 불과한 패통탄이 총리에 등극한 것을 두고 탁신 전 총리가 정계에 복귀, 사실상 막후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탁신은 고문 등 공식 직책은 맡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패통탄 총리 역시 조언은 구하겠지만 탁신 전 총리를 정부직에 임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콕 로이터=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8일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의 승인을 받은 패통탄 친나왓이 태국 신임 총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8.19 hongwoori84@newspim.com

hongwoori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