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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3대지수 일제히 하락...모간스탠리 "향후 추가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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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922.45(-27.48, -0.93%)
선전성분지수 8561.95(-133.60, -1.54%)
촹예반지수 1628.76(-26.83, -1.62%)
커촹반50지수 692.49(-6.36, -0.91%)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 개막을 일주일 앞둔 8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투자자들의 비관적인 전망이 쌓이면서 이날 3대지수 모두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92% 하락한 2922.45, 선전성분지수는 1.54% 하락한 8561.95, 촹예반지수는 1.62% 하락한 1628.76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조나단 가너 모간스탠리 아시아 및 신흥시장 최고 전략가는 "홍콩과 중국 증시는 구조적인 약세장에 빠져 있으며, 다른 시장만큼 매력적이지 않다"고 평가해 향후 중국 증시의 추가적인 하락을 전망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기초 경제성장률이 약하고, 결과적으로 기업의 수익 성장률도 약하다"며 "시장이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E커머스를 포함한 소비자 부문이 더 나은 매출 성장을 창출해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모간스탠리 전략가들은 "투자자들이 중국의 거시 및 정책 동향을 주시하고 있지만, 시장 복귀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며 "통화 약세, 지정학적 불확실성, 중국의 거시적 과제가 단기적인 장애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PET동박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징웨이후이카이(經緯輝開), 광화커지(光華科技), 잉롄구펀(英聯股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PET동박은 높은 전기 전도성을 유지하면서도 PET의 절연 특성을 활용할 수 있어서, 전자회로기판이나 배터리에 사용된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AI(인공지능) 가속기에 HVLP 동박을 사용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련 주식들이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주도 상승했다. 푸만웨이(富满微)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웨이얼구펀(韋尔股份), 아이썬구펀(艾森股份), 란치커지(瀾起科技)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웨이얼구펀이 실적 예고공시를 통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대비 754%~819%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중국의 반도체 업체들이 상반기 호실적을 예고하면서, 이날 반도체 주가 강세를 띄었다. 핑안(平安)증권은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28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03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04% 상승한 것이다.

상하이종합지수 8일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캡쳐]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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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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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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