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갤러리 느와가 7월 10일부터 연진영 개인전을 열었다.
- 전시는 이불집 기억을 산업 소재 설치로 풀어냈다.
- 작가는 섬유와 공간으로 관람객 기억을 환기시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디자이너 하우스 송지오(SONGZIO)가 운영하는 아트 패션 스페이스 '갤러리 느와(GALERIE NOIR)'에서 연진영 작가의 개인전 《이불집 IBULJIP: BLANKET FORT》을 7월 10일부터 9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 시절 이불을 뒤집어쓰고 자신만의 비밀 공간을 만들었던 기억에서 출발했다. 작가는 개인적인 이용을 바탕으로 이불을 몸을 감싸는 사물이 아닌 기억을 품은 공간으로 바라본다. 전시는 관람객 각자가 간직한 감각과 기억을 다시 마주하며, 저마다의 '이불집'을 발견하는 이용을 제안한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작가가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산업 소재와 섬유의 관계를 개인적인 서사로 전환한 작업이다. 패딩, 에어백, 산업용 직물 등 본래 기능을 위해 제작된 재료들은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된다. 이 과정에서 재료는 본래의 기능을 넘어 기억과 공간을 이어주는 역할을 부여받는다.
작가는 몸을 감싸는 섬유의 텍스쳐와 공간을 통해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용을 만든다. 작품은 관람자의 기억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하나의 공간이 되며, 각자의 이용을 현재의 감각 속에서 새롭게 마주하게 한다.

연진영 작가는 2021년 프랑스 파리 Printemps 그룹전, 2023년 뉴욕 The Future Perfect Gallery 그룹전 등 국제 무대에서 활동해 왔다. 2025년 PS CENTER 개인전 《Skinship》, 2026년 Frieze House Seoul 릴레이 전시 《Summer Sparks I: Impulse》 등에서 산업 소재와 섬유를 활용한 설치 작업을 선보였다.
송지오는 패션과 예술의 접점을 확장해 온 패션 하우스이며, 플래그십 스토어인 갤러리 느와는 전시와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 동시대 작가들의 실험적 실천을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송지오는 올해 말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이곳 역시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창작자들이 교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whit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