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퇴직연금 적립금 382.4조 5년간 두배 껑충...세제혜택에 IRP 가입자 급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용부, '23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 발표
IRP 31.2% 급증…DC형 18.1%·DB형 6.7% 늘어
지난해 퇴직연금 수익률 5.26%…3년 만에 반등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퇴직연금 적립금이 5년간 두 배 이상 늘었다. 현재 증가 속도라면 올해 400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 증가율이 30%를 넘어섰다.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가 기존 700만원에서 지난해 90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IRP 가입자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퇴직연금 운용수익은 지난 2020년 이후 3년만에 반등했다. 국내외 주식 시장이 2021년 초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다 2022년 말을 기점으로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 퇴직연금 총적립금 382.4조…전년비 13.8% 증가

고용노동부가 16일 발표한 '2023년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퇴직연금 총적립금은 382조4000억원으로 전년(335조9000억원) 대비 46조5000억원(13.8%) 증가했다. 지난 2018년(190조원)과 비교하면 5년 새 두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2023년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 [자료=고용노동부] 2024.05.15 jsh@newspim.com

특히 최근 들어 IRP 적립금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제도유형별 적립금 규모는 확정급여형(DB) 205조3000억원, 확정기여형·기업형IRP(DC) 101조4000억원, 개인형IRP(IRP) 75조6000억원 순이다.  

모든 제도에서 적립금이 증가했는데, 전년 말 대비 증가 규모는 DB 13조원(6.7%↑), DC 15조5000억원(18.1%↑), IRP 18조원(31.2%↑) 등이다. 특히 IRP는 세제혜택 확대, 퇴직급여 IRP 이전 등의 영향으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IRP 적립금(연간 증가율)은 지난 2021년 46조5000억원(35.1%)에서 2022년 57조6000억원(23.9%), 지난해에는 75조6000억원(31.2%)까지 늘었다.

운용방법별로는 전체 적립금 382조4000억원 중 원리금보장형이 333조3000억원(87.2%, 대기성자금 포함), 실적배당형이 49조1000억원(12.8%)을 차지했다. 실적배당형 운용 비중은 지난해 주가 상승 등에 따라 DB, DC, IRP 등 모든 제도에 걸쳐 전년 말 대비 증가(각각 0.6%p↑, 1.4%p↑, 0.6%p↑)했다. 전체 실적배당형 운용 비중은 전년 말(11.3%) 대비 1.5%포인트(p) 높아졌다.

2023년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 [자료=고용노동부] 2024.05.15 jsh@newspim.com

◆ 지난해 퇴직연금 수익률 5.26%…전년비 5.24%p 상승 

지난해 퇴직연금 연간수익률은 5.26%로 전년(0.02%) 대비 5.24%p 상승했다. 최근 5년 및 10년간 연환산 수익률은 각각 2.35%, 2.07%로 전년 대비 각각 0.84%p, 0.14%p 늘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국내외 주식 시장이 코로나 이후인 2021년 초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다 2022년 말을 기점으로 서서히 회복 중에 있다"면서 "퇴직연금의 주식 투자 비율이 높다 보니 주식 시세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퇴직연금 연간수익률은 지난 2020년 2.58%로 정점을 찍은 뒤, 2021년 2.00%, 2022년 0.02%로 2년간 내리막을 보였다. 그러다 2022년 말부터 주식 시장이 정상화된 이후 수익률도 빠르게 개선됐다.  

2023년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 [자료=고용노동부] 2024.05.15 jsh@newspim.com

지난해 제도유형별 수익률은 DB 4.50%, DC 5.79%, IRP 6.59%로 실적배당형 비중이 가장 높은 IRP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모든 제도의 수익률은 전년(DB 1.51%, DC -1.21%, IRP -3.14%) 대비 상승했다.

운용방법별로는 원리금보장형이 4.08%, 실적배당형은 13.27%를 나타냈다. 지난해 주가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실적배당형 상품 수익률이 원리금보장형 수익률을 크게 상회했다.

◆ 연금수령 비중 10.4%… 전년비 3.3%p 증가

지난해 퇴직연금 수령이 시작된 계좌(52만9664좌) 중 연금수령 비중은 전년(7.1%) 대비 3.3%p 증가한 10.4%를 나타냈다. 퇴직연금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총 수급 금액 15조5000억원 중 49.7%(7조7000억원)가 연금으로 수령해 전년(41.9%)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연금수령 비중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금수령 계좌의 평균 수령액은 1억3976만원, 일시금수령 계좌의 평균 수령액은 1645만원으로 나타났다.

2023년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 [자료=고용노동부] 2024.05.15 jsh@newspim.com

지난해 퇴직연금 총비용부담률은 전년(0.392%) 대비 0.02% 하락한 0.372%를 나타냈다. 총비용부담률은 퇴직연금 적립금에서 계좌 관리수수료, 펀드 보수 등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제도유형별로는 DB 0.323%(전년 대비 0.004%p↑), DC 0.508%(전년 대비 0.042%p↓), IRP 0.318%(전년 대비 0.078%p↓)로 기록됐다. 가입자 유치를 위한 수수료 할인 등으로 IRP가 가장 크게 하락했다.

금융권역별로는 은행 0.412%, 생명보험 0.333%, 금융투자 0.325%, 손해보험 0.306%, 근로복지공단 0.078% 수준이다. 은행은 운용관리수수료 및 자산관리수수료가 가장 높아 총비용부담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