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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양희원 사장, 자동차 산업 발전 기여로 은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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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자동차의 날, 삼익키리우 한도준 대표 동탑산업훈장
총 14점 정부 포상, 20점 산업부장관 표창 수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제21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현대자동차 양희원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삼익키리우 한도준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공동주최하는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가 9일 오후 2시 30분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유공자, 자동차산업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제21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현대자동차 양희원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삼익키리우 한도준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사진=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2024.05.09 dedanhi@newspim.com

유공자 포상에는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 현대자동차(주) 양희원 사장, 동탑산업훈장 삼익키리우(주) 한도준 대표이사, 산업포장에 선일다이파스 김지훈 대표이사, 르노코리아(주) 박동재 디렉터, 현대하이텍 주식회사 오정기 대표이사 등 총 14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으며, 총 20점의 산업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현대자동차(주) 양희원 사장은 현대자동차 및 기아의 차체 통합 플랫폼 개발로 양사 전 라인업 대응을 가능케 하고, EV·프리미엄 차급 대응 경량재 기술 역량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삼익키리우(주) 한도준 대표는 구동·제동 전문부품업체로서 신기술을 바탕으로 23년 글로벌 완성차사 신규 수주 및 중소기업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에 기여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선일파이다스 김지훈 대표이사는 배터리 트레이 관련 제품과 구동모터의 핵심 부품을 확대하고, 스마트 팩토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생산라인을 혁신. 또한 무분규 노사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르노코리아(주) 박동재 디렉터는 르노 부산 공장의 품질 안정화를 통한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을 주도하여 오로라프로젝트 및 폴스타의 부산공장 생산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현대하이텍(주) 오정기 대표는 차량 전장부품과 실장 분야에서 PVB 및 MLB PCB를 활용한 미세실장(FPA)의 기술혁신을 달성했다. 또한, R&D 투자를 확대해 초미세부품 기술력을 지속 향상시켜 소자 간 간섭을 최소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 외 대통령 표창은 한국지엠 신재웅 물류담당장, 피엠그로우 박재홍 대표이사, 태양금속공업 김강식 직장대리, 신라대 김성수 교수가 받았고, 국무총리 표창은 기아 이태훈 전무, 현대모비스 오송택 실장, 아우토크립트 김덕수 대표, 한국교통안전공단 오태석 본부장, 한국자동차연구원 김덕진 부문장이 받았다.

한편,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 자동차산업은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년에 국내 생산 424만대, 수출 277만대를 달성하며 2015년 이후 생산, 수출에서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완성차 및 부품 수출액은 938억불로 사상 최대 실적과, 무역수지 흑자도 710억불로 1위를 달성하며 국가경제 발전의 견인차가 됐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주요국들은 변화되는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전기차 생산과 배터리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적극 지원과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있다"며 "급속히 성장하던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고 있고 중국의 미래차 경쟁력이 확대되고 있어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인 미래차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제 지원이 연장되고, R&D 지원과 SW 등 미래차 인력양성이 확대되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구매할 때 지원되는 보조금과 개소세 등 세제혜택도 지속돼야 한다"며 "노동유연성도 글로벌 수준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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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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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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