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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안마의자 소재 합판→원목 '둔갑'…공정위, 과징금 1억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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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거짓광고 혐의로 공정위 덜미
시정명령, 과징금 1억2800만원 부과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안마의자 제품의 목재 부분 소재가 합판임에도 불구하고 원목을 사용한 것처럼 광고한 세라젬이 공정당국으로부터 덜미를 잡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세라젬의 거짓 광고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28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세라젬은 지난 2022년 3월25일부터 지난해 3월30일까지 안마의자 '세라젬 파우제 디코어'(디코어) 제품을 판매하면서 합판에 캘리포니아산 블랙월넛(호두나무) 무늬목을 접합해 제조했음에도 고급 원목을 사용한 것처럼 광고했다.

무늬목은 인테리어·가구 표면 마감을 목적으로 0.2mm∼2mm 정도의 두께로 얇게 깎아낸 목재 자재로 종이처럼 얇게 만들어 가공된 소재에 붙여 사용하는 마감재다.

세라젬은 TV, 홈페이지, 홈쇼핑 등에서 '원목의 깊이', '원목의 가치', '프리미엄 원목 블랙월넛 사용' 등의 문구를 사용해 디코어에 사용된 목재가 원목인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켰다.

일부 광고에는 지나치게 작은 글씨로 '천연 원목을 활용한 레이어드 블랙 월넛 소재'라는 단서 문구를 기입했지만 일반 소비자는 레이어드가 합판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기 어렵다.

권순국 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은 "레이어드는 겹겹이 붙였다는 뜻으로 통상 합판을 의미하지만 일반 소비자는 이를 알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안마의자의 외관 소재는 소비자의 상품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해당 광고행위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방해함으로써 공정한 거래 질서를 저해한다고 봤다.

특히 세라젬은 안마의자 시장의 후발주자로 소재와 디자인을 타사 제품과 차별화되는 핵심적인 요소로 강조하면서 이를 중점적으로 광고했는데, 이러한 행위는 공정거래저해성에 해당한다.

세라젬은 거짓 광고를 한 기간 동안 약 100억원의 매출(순매출 98억원)을 올렸다. 세라젬은 의료기기 시장에서 매출 순위 1위 기업으로 안마의자 시장에서는 3~4위에 위치해있다.

권 소장은 "이번 조치는 안마의자 등 정보의 비대칭성이 큰 시장에서의 부당광고 행위를 적발해 엄중 제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부당 표시·광고 행위를 지속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세라젬 안마의자 광고 [사진=공정거래위원회] 2024.04.24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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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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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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