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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글로벌 배터리 허브도시' 입지 굳혔다

기사입력 : 2024년04월22일 13:20

최종수정 : 2024년04월22일 16:42

3년 연속 배터리산업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이강덕 시장 "우수한 산업 인프라 바탕...글로벌 배터리 허브도시 실현"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3년 연속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3년 연속 대상 수상으로 포항시는 글로벌 배터리 허브도시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이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3년 연속 대상 수상에 기여한 배터리첨단산업과 직원들을 격려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4.04.22 nulcheon@newspim.com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부문별로 특화된 브랜드를 가진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을 소비자가 직접 선정해 오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는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에서 후보로 참가한 6개 지자체 중 최초상기도, 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 선호도 총 4개 평가 항목에서 포항시가 모두 높은 지표를 받아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포항시는 지난 2017년 에코프로의 투자를 시작으로 2019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돼 영일만과 블루밸리 산단에 관련 기업들이 집적하고 오는 2027년까지 14조 원 규모의 기업 투자가 확정되는 등 이차전지 인프라 구축과 산단 활성화를 이끌어냈다.

이들 대규모 기업 투자를 기반으로 지난해 7월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포항시는 특화단지 지정 이후 포항 산단 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입주 및 생산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애로사항들을 신속히 풀어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양극재 생산 1위 기업 에코프로와 50년 철강산업의 제련기술을 바탕으로 한 포스코퓨처엠 등 국가대표 이차전지 기업이 둥지를 튼 포항은 이차전지 선두도시로 도약하는 한편 특화단지 지정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산단 인프라 지원으로 이차전지산업 생태계를 빠르게 완성해 가고 있다.

향후 2030년까지 '배터리 양극재 100만t 생산.매출 70조 달성.고용 1만 명 달성'의 목표로 포항시는 이차전지 투자특별시 조성, 포항형 배터리 산업 혁신생태계 구축, 현장 중심 산학연 거버넌스 강화라는 3대 전략으로 '2050 전지보국 도시 포항 실현'이라는 비전 달성위해 총력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글로벌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면서 대한민국의 대표 배터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특화단지 활성화를 통한 기업의 투자 적기 지원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전지보국 실현뿐만 아니라 글로벌 배터리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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