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7일 오후 서울 성북구 '미아리 텍사스촌'라 불리던 하월곡동 성매매 집결지 입구에 성매매 여성을 멸칭하는 욕설이 적혀 있다. 재개발을 앞둔 해당 지역은 지난 10월부터 주민 이주가 진행중이다. 시민단체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집결지가 폐쇄되면 성매매 여성들의 자활을 위해 주거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에 마지막 남은 성매매 집결지인 미아리 텍사스에는 현재 성매매 종사자가 3백 명 안팎이 머물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2023.12.07 choipix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