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예정…"균형발전 정신 살려낼 것"

기사입력 : 2023년11월20일 14:40

최종수정 : 2023년11월20일 14:40

"선거구 변경은 시기상조"
"尹 국가균형발전과 맞물려 있어…대선 공약 지켜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20일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4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특정한 지역만을 의식한 메가시티가 아닌 균형발전의 정신을 잘 살려내겠다"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경태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1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07 leehs@newspim.com

조 위원장은 "이번에 경기도 인근 도시와 서울 편입에 대한 특별법안을 만들었다. 예를 들어 구리가 한다 그러면 구리를 해야 하고 하남이 한다고 하면 하남을 해야 하고. 이런 식으로 건건이 하게 되면 국민들이 봤을 때 조금 혼란스러울 수 있다"며 "통합법에 담아내면 조금 더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할 수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으로는 행정통합에 대한 통합법이 나오면 공개하도록 하겠다"며 특별법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조 위원장은 선거구 변경 등 장기적인 준비를 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시기상조"라고 했다.

조 위원장은 "새로운 뉴시티가 되면 젊은이에게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줄 수 있다"면서 "대한민국이 가진 강점들, 예를 들어 4차 산업이라든지 ai라든지 이런 것들을 새로운 도시에 담아낼 좋은 기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위원장은 '서울시에 통합되는 지역이 어디냐'는 물음에 "시민들이 원하는 지역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일부 언론을 보니까 김포 시민들의 찬성이 68% 정도 되는 걸로 나온다"며 "김포는 거의 유력해졌다"고 했다.

다만 고양시를 두고는 "고양에서도 통합에 대한 열의가 높은 걸로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근데 아직 고양시에서 공식 요청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뉴시티를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하는 거고, 또한 저출산 인구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 수도권의 메가시티와 지방의 메가시티를 계속 연이어서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게 결국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자 했던 국가균형발전과도 맞물려 있다"고 주장했다.

조 위원장은 야당을 향해 "메가시티는 여야의 공통된, 대선주자들의 공약이었다. 공약은 지켜야 하지 않냐. 근데 야당에서 자꾸 어깃장을 놓으려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총선 이후에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거다. 왜냐하면 이건 대선 공약이다. 양정당의 대선공약을 지키는 데 정치인은 의무감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