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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힘·기술 밀렸다... 한국, 콜롬비아에 0-2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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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골 내주고 골키퍼 아쉬운 수비... 전반에 2골 내줘
역대 3차례 첫경기 무득점 3패... '1차전 악몽' 이어져
혼혈선수 페어, 역대 월드컵 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중요한 첫 경기인 콜롬비아전에서 패해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승리하려는 투지만으로 체격, 파워, 기술이 앞선 콜롬비아를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볼점유율 42%-58%, 슈팅수 3-10으로 밀렸다. 높이와 개인 전술의 열세로 길고 짧은 패스 모두 연결이 되질 않았다.

한국은 앞선 세 차례 월드컵에서의 첫 경기 전적이 3전 전패에 무득점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영패하면서 '1차전 징크스'를 깨지못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 0-2로 완패했다. 한국은 오는 30일 모로코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지소연이 25일 열린 FIFA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콜롬비아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 = KFA]

벨 감독은 3-4-3 전술을 들고 나왔다. 최유리 손화연 이금민이 공격을 최전방에 포진했다. 중원은 장슬기 조소현 지소연 추효주가 맡았다. 심서연 임선주 김혜리가 스리백에 섰다. 윤영글이 골문을 지켰다. 한국 여자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역대 최연소이자 최초의 혼혈 선수인 16세 케이시 페어와 베테랑 스트라이커 박은선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콜롬비아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넬손 아바디아 콜롬비아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벤치에 앉지 못했다. 2015년 캐나다 대회 당시 퇴장 징계를 이번 월드컵에서 소급적용했다.

한국은 전반 3분 이금민의 패스를 받은 조소현의 첫 슈팅이 나왔다. 전반 9분 손화연이 얻은 프리킥을 지소연이 직접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8분 바네가스의 강한 슈팅이 심서연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우스메가 골문 왼쪽으로 낮게 깔아차 골문을 뚫었다. 콜롬비아가 1-0으로 앞서나갔다.

25일 열린 FIFA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넣은 카이세도(왼쪽)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 = FIFA]

전반 38분 콜롬비아에 추가골을 내줬다. '골잡이' 카이세도가 페널티 박스 왼쪽을 뚫고 쇄도하며 때린 중거리 슈팅을 윤영글 골키퍼가 쳐내는 듯했지만 볼은 뒤로 흘러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 추가시간 한국은 골문 앞 이금민의 결정적인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추가시간 10분 지나고 한국은 0-2로 뒤진 채 전반을 끝냈다.

한국은 후반 거센 공세를 펼쳤으나 체격과 기술이 앞선 콜롬비아 수비를 뚫기엔 패스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다. 후반 15분 수비 두 명 사이를 파고든 라미레즈가 헤더까지 연결했지만 우측으로 빗나갔다. 라미레즈는 전후반 내내 남자 못지않은 체격과 기술로 한국 진영을 휘저었다. 후반 22분 조소현, 손화연을 빼고 박은선, 강채리를 투입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후반 24분 이금민이 돌파 중 상대 반칙을 이끌어냈다. 지소연 문전으로 올린 프리킥 이후 혼전 상황이 벌어졌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25일 열린 FIFA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콜롬비아전 후반에 투입된  케이시 페어. [사진 = FIFA]

콜롬비아는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30분 산토스가 나오고 레스트레포가 들어갔다. 드러눕는 콜롬비아 선수들이 늘기 시작했다. 후반 32분 최유리가 나가고 케이시 페어가 들어왔다. 이로써 2007년 6월생으로 만 16세인 페어는 역대 여자 월드컵 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1999년 미국대회에 16세 34일의 나이로 출전한 이페아니 치에진이었다. 페어는 2007년 6월 29일생이라 이날이 16세 26일이다.

한국은 혼신의 힘을 다해 공격에 나섰지만 번번이 패스가 끊겼다. 후반 43분 한국은 문미라를 넣으며 공세를 높였다. 추가 시간 5분이 주어졌다. 종료 직전까지 한국은 1골이라도 만회하려 열심히 뛰었지만 끝내 콜롬비아 골문을 열지 못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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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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