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과기부, 6000억 규모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예타 통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초 9년 사업기간 5+4년 분리 추진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6000억원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사업조사 문턱을 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오후 2시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3년 제7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3차로 선정된 연구개발 예타사업 중 종합평가를 거쳐 추진 필요성이 인정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시행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청이 동참한다.

바이오 기술은 국가의 안전·번영과 직결돼 있으며 이제는 기술패권 경쟁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료=게티이미지뱅크] 2022.06.09 biggerthanseoul@newspim.com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참여자 동의를 기반으로 검체(혈액, 소변, 조직 등)를 확보하고, 임상·유전체 데이터의 생산 및 공공데이터·개인보유건강정보의 수집·연계를 통해 연구개발 인프라로서 '데이터 은행'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예타 결과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모두 6065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추진상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당초 사업기간(9년)을 2단계(5+4년)로 분할하여 1단계(5년)부터 우선 추진한다.

이밖에 위원회는 지난해 9월 발표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 방안'의 후속조치로, 예타 제도의 유연성 제고를 위한 추진과제인 '연구개발 예타 시행사업의 계획변경을 위한 특정평가 시행방안'을 심의했다.

그동안 연구개발 예타를 통과한 사업의 경우, 조사 당시의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해야 했기 때문에 기술개발을 둘러싼 환경이 변하더라도 이를 사업에 신속하게 반영하기에는 어려웠다.

이번 방안은 사업기간이 8년 이상인 국가전략기술, 탄소중립 등 임무중심형 사업 중 사업계획의 변경의 필요성이 제기된 사업 등 일정 요건을 만족하는 사업의 경우, 연구개발 예타 시행사업이라도 계획이 변경될 수 있도록 허용해 대내외 기술환경 변화를 신속히 반영하고 사업 목적 달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에 연구개발 예타를 통과한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이 우리 국민에게, 우리의 유전 특성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데이터 기반 혁신 신약, 디지털 헬스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바이오헬스 신산업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