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프로야구] 김광현 VS 양현종...8년만에 만난 국가대표 원투펀치

기사입력 : 2023년05월08일 15:01

최종수정 : 2023년05월08일 22:56

9일 광주서 7번째 대결..역대 2승2패씩 나눠가져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광현 대 양현종. 국가대표 좌완 원투펀치의 대결이 8년만에 성사됐다.

김광현과 양현종은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SSG와 KIA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각각 선발 등판한다.

주말에 쏟아진 비가 빅매치를 만들었다. SSG는 로테이션상 3일 KT전에서 선발 등판한 김광현이 나설 차례였다. 하지만 KIA는 4일 롯데전부터 나흘 연속으로 비로 경기가 미뤄져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줬다. 4일 롯데전에 이어 5일 NC전에서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우천으로 취소됐다. 6일과 7일에는 각각 숀 앤더슨과 이의리를 선발로 예고했었다.

SSG 김광현은 9일 양현종과 8년만에 선발 대결을 펼친다. [사진 = SSG]

두 선수는 루키시절인 2007년 5월 25일 인천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김광현과 양현종은 각각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1탈삼진 6실점(4자책),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진 않았다. 이듬해 10월 3일, 광주에서 두 번째 맞대결을 치렀지만 역시 모두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후 5년  간 만나지 않다가 2013년 8월 13일 세 번째 격돌에서 처음으로 김광현이 승리투수가 됐다. 2014년 4월 18일(인천), 2015년 9월 21일(인천), 2015년 9월 26일(광주)까지 3차례 더 만났다. 둘은 6차례 만나 2승2패씩 나눠가졌고 소속 팀 역시 6경기에서 3승3패씩을 거뒀다. 김광현이 2년, 양현종이 1년을 미국무대에서 뛰고 돌아와 지난해 나란히 KBO리그에 활약하면서 로테이션이 엇갈려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다.

KIA 양현종은 9일 김광현과 8년만에 선발 대결을 펼친다. [사진 = KIA]

올 시즌 김광현은 5경기 23이닝 2승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 중이다. 양현종은 4경기 24이닝 1승 평균자책점 2.63이다. 6연승을 바라보는 SSG,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KIA의 대결이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KT 웨스 벤자민과 NC 에릭 페디가 에이스 맞대결에 나선다. 벤자민은 올 시즌 6경기 33.1이닝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좋지 않다. 페디는 6경기 38이닝 동안 4승 1패 평균자책점 0.47로 압도적인 투구로 평균자책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잠실구장에서 는 LG 아담 플럿코와 키움 아리엘 후라도가 선발 등판한다. 플럿코는 올 시즌 6경기 36.1이닝 5승 평균자책점 1.49로 맹활약중이다. 후라도 역시 6경기 36.2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롯데는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홈 3연전 첫 경기 선발투수로 댄 스트레일리를 예고했다.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5경기 21.2이닝 2패 평균자책점 5.82로 고전하고 있다. 반면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6경기 35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호투하고 있다.

한화와 삼성이 격돌하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선 한화 김민우와 삼성 데이비드 뷰캐넌이 출격한다. 김민우는 올 시즌 6경기 31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4.94, 뷰캐넌은 6경기 37.2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 중이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