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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간밤 '롤러코스터' 비트코인 29K 회복

기사입력 : 2023년04월27일 10:07

최종수정 : 2023년04월27일 10:07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간밤 일시 3만달러를 터치한 뒤 2만8000달러 아래까지 급변동한 뒤 2만9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지난달 이후 소강 상태를 보이던 미국 은행 위기가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B) 예금 이탈로 다시 고개를 들면서 비트코인 가치가 재조명 받는 가운데, 간밤 시장 내 거짓 루머로 무더기 청산이 발생하면서 가격이 급락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9시 26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18% 오른 2만9284.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13% 상승한 1920.50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 24시간 추이 [사진=코인데스크] 2023.04.27 kwonjiun@newspim.com

비트코인 가격은 FRB 주가 급락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며 간밤 3만달러까지 올랐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일중 저점인 2만7274달러까지 밀렸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1시간 사이 1억8329만달러에 달하는 청산이 발생했는데, 이 중 88%는 롱포지션 청산이었다.

여기에 마운트곡스와 미국 GVT지갑에서 비트코인 매도가 발생했다는 루머가 트위터를 중심으로 떠돌면서 낙폭을 키웠다.

하지만 이후 CNBC 진행자 란 노이어는 트위터를 통해 GTV 지갑이 비트코인을 팔지 않았고, 마운트곡스의 비트코인도 이동하지 않았다면서 떠도는 루머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일시 급락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은행권 위기에 주목하며 다시 상승 흐름을 재개했다.

미국 지방 은행들의 위기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주목하던 3월 중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22%가 뛴 바 있다.

지난달 주요 대형은행들로부터 30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았던 FRB는 전날 공개한 1분기 예금 보유액이 1045억달러로 작년 말 대비 720억달러(4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450억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치이며, 지난달 JP모간 등 대형은행 11곳으로부터 수혈 받은 300억달러의 자금을 감안하면 실제 감소액은 1000억달러가 넘는다.

FRB의 예금 유출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전날 뉴욕증시에서 FRB 주가는 49.38% 떨어진 8.10달러로 마감됐다.

글로벌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휴건은 "은행 위기 동안 암호화폐가 랠리를 보였는데, 은행 위기가 아직은 종료되지 않은 듯 보인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오퍼튜니티 펀드 매니징파트너 제임스 라비시는 "FRB가 다시 붕괴 직전 상황에 놓이면서 비트코인은 불확실한 은행 예금에 대한 안전자산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CNBC의 데이비드 파버는 다른 은행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FRB 구제 계획에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여 앞으로 수일 간이 FRB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비트뱅크 애널리스트 하세가와 유야는 전날 리서치노트에서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는 25일 시작된 랠리를 이어갈 수 있으나 바닥을 찍었다고 단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면서 오는 금요일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이 연말 금리 인하 시작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으나, 연준이 다음 주 금리 결정에서 연내 인하 가능성에 함구하거나 심지어 가능성을 일축한다면 실망감이 초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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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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