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주간 10% 밀리며 28K 하회

기사입력 : 2023년04월24일 10:08

최종수정 : 2023년04월24일 10:08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주에만 10% 밀리며 2만8000달러 아래로 내려온 가운데, 계속해서 엇갈리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9시 5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9% 내린 2만7522.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6% 오른 1862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이 25bp(1bp=0.01%p)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한 뒤로 부담을 받고 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한 주 기준으로 10% 하락했고, 4월 들어서는 4%가 빠진 상태다.

올해 들어 가파른 랠리가 지속된 데 따른 피로감 역시 추가 상승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 분석가는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미국에서 철수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한 것이 비트코인 가격을 짓눌렀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인베이스가 버뮤다에서 라이선스를 획득한 것은 해외 진출 일환으로 간주되는데, 코인베이스가 떠나면 많은 미국 트레이더들도 따라가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을 두고 엇갈린 전망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간밤 블룸버그통신은 내년 4월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해 가격 상승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반감기 중 신규 공급량이 줄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인데, 직전 반감기였던 2020년 5월에 비트코인 가격은 18개월 간 상승 추세를 보여 2021년 11월 사상 최고치인 6만9000달러를 찍은 바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제이미 커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4월에 5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점쳤고, 마르쿠스 틸렌 매트릭스포트 리서치 총괄은 같은 기간 6만5623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시에 비트코인 가격 랠리에 대한 경계론도 여전하다.

제이콥 조셉 씨씨데이터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는 있겠지만 시장 상황이 과거와는 다르고 다른 디지털 자산과의 경쟁으로 인해 지난 2020년 이후와 같은 성장세가 재연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