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기고] 해양경찰 70년 그들이 지켜온 바다, 오늘의 동해바다는 안전한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동해=뉴스핌] 춘추좌씨전에는 이런 글귀가 나온다.

거안사위 사즉유비 유비무환(居安思危 思則有備 有備無患), "편안할 때 위기를 생각하고 미리 준비를 하면 화를 피할 수 있다"라는 말로 국민 안전의 날(4.16)을 맞이해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겨본다.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3.04.24 onemoregive@newspim.com

동해해경은 1963년 묵호기지대 해양경찰대 발족 이후 수많은 사건·사고들을 겪으면서 오늘 여기까지 왔다.
그 기나긴 시간동안 동해바다에 거친파도를 온몸으로 맞으면서 동해바다를 지키기 위해 젊은 청춘을 바친 선배님들이 가히 존경스럽다.

동해바다를 지키기 위해 청춘을 바쳐온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그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더 노력해야 한다.

지난 2006년 10월 23일 동해해경은 울릉도 북서방 117km 해상에서 러시아 선적 시네고리예호가 침몰해 삼봉호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삼봉호는 거친 바람과 집채만한 파도를 뚫고 북방한계선 넘어 긴급 수색작업을 실시했다.
그 당시 러시아 선원 5명을 구조하고 1명의 시신을 수습한 동해해경은 국적을 불문한 살신성인의 구조작업으로 국내는 물론 러시아 현지에서도 큰 감동을 줬다.

또한 큰 감동을 받은 러시아 유명화가인 카모프스키 블라드렌은 1997년부터 2001년 동안 4년에 걸쳐 그린 유화"10월의 블라디보스톡"이라는 작품을 동해해경에 기증했다.

그는"러시아 원목선 시네고리예호 침몰사고 시 최악의 기상조건에도 불구, 한국 해양경찰의 10여 일간의 생사를 넘나든 구조활동은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휴머니즘의 극치를 보여줬다.

한국 바다사나이들의 위대한 영웅정신은 전 러시아인들에게 잊을수 없는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러시아와 한국을 하나로 묶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하였으며, 이에 본인은 일생중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작품을 한국 해양경찰에 바치고자 한다"고 블라디보스톡 신문(06.11.15)에서 밝혔다.

8년이 지난후 2014년 해양경찰 역사 첫 해외 자국선박 구조작업을 위해 삼봉호를 러시아 베링해로 급파, 38일간 침몰한 오룡호 수색구조 작업에 투입됐다.

평균 파고 4~5m 이상 최악의 기상여건 속에서 수색을 계속한 삼봉호는 안타갑게도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한국인 시신 6명을 인수 받아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최근 2021년도에는 울릉도 북동 131km 해상에서 파나마 선적 화물선이 악천 후 속에서 침몰해 동해해경 3016함을 현장으로 급파, 선원 18명 중 17명을 구조했다.

구조 이후 대한민국주재 베트남 특명전권대사로 부터 감사장을 받았고, 양국의 우호적인 협력관계는 더욱 견고해졌다.

한편 절대 잊지 말아야 하는 안타까운 역사도 있었다.

지난 2016년 국민의 생명을 지키려다 2명의 해양경찰관이 순직하는 사고가 있었다.
11월 8일 삼척 초곡항 인근 공사현장 갯바위에서 높은 너울성 파도로 고립된 근로자 4명을 구하려다 해양경찰 특공대원 2명(故 김형욱 경위, 故 박권병 경장)이 순직했다.

국민을 지킨 용감한 해양경찰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해양경찰 역사의 한 페이지로 영원히 기억 될 것이다.

해양경찰 70주년을 맞이한 올해, 우리는 선배님들의 숭고한 희생과 노고를 잊지 않고 지나온 세월을 기억하며 한 발자국씩 앞으로 내 딛어야 할 때이다.

독도 동해바다 등 광활한 해양영토를 관할하는 동해해경은 주변국과의 해양안보 주도권을 놓고 지속적으로 경쟁하고 있고 안보상황 변화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다.

또한 동해북방해역 등 해양영토 관할권을 강화하고 불법 조업 외국어선 대응역량을 향상시켜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보호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이후 동해바다를 방문하는 국민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평소 생활에서 연안안전정책이 피부로 체감할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홍보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키우고 선제적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어 新 레저트렌드에 맞는 수상레저활동 안전관리 대책을 만들고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사고예방활동과 단속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해양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국민들이 체감하는 환경보전활동을 추진하고 청정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오염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기별·유형별 특별단속기간을 정해 해양범죄 단속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해양을 통한 마약사범 근절 등 해양수사 전문가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은 1953년 해양경찰 창설 이래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선배님들의 노력이 있었는데 지금 이순간 다시한번 동해바다는 안전한가?라고 우리에게 되 물어본다.

한순간도 망설임 없이 동해해경서장으로서 자신있게 대답하면 "지난 70년간 선배님들의 고귀한 희생과 호국정신으로 지켜진 동해바다는 오늘도 안전하다"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그러나, 우리는 앞으로의 70년을 준비해야 한다.

400년전 태평성대 조선의 시대상황에서 전쟁을 준비한 이순신 장군 후예로서 지금의 평온한 동해바다를 보며 안주하지 말고 꾸준한 훈련과 준비만이 큰 파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그리고 도전은 계속되어야한다. 1천 500년전 전선(戰船/전투배)이 없어 바다에 나가기 조차 힘든 상황에서 울릉도 독도를 신라의 땅으로 편입한 이사부장군의 후예로서 힘든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말고 우리 몸 속에 있는 바다 DNA를 믿고 앞으로 나아가자.

우리는 독도 동해바다 지킴이로서 해양주권 수호를 마음깊이 다짐하며 동이 트는 수평선을 향해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2023.04.24

동해해양경찰서장 최시영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프로야구 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삼성이 정규시즌 1위 KT 위즈를 꺾고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KBO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1로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삼성은 12년 만에 KS 정상자리에 올랐다. 그래픽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 선수들 사진과 함께 만든 AI그래픽. (명령어: 삼성 라이온즈 12년 만의 우승을 AI그래픽으로 제작해줘.)[사진=삼성 라이온즈][그래픽=챗 GPT]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2002년, 2005년, 2006년, 2011~2014년에 이어 통산 8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구단 통산 9번째 우승이다. 특히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제압하면서 2018년 SK(현 SSG) 이후 8년 만에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렸으나 삼성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K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구자욱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득점을 기록해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좌중간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영웅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KT는 4회초 1사 2루, 5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5회말 박승규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의 타구가 상대 2루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5-1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삼성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KS 5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삼성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재현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T는 류지혁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강민호가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땅볼을 쳤지만 KT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송구와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 3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투수 손동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11-1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연이은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붕괴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삼성은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승규의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타구가 유격수 권동진의 몸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12-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맞은 권동진은 구급차로 이송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과 크리스 페덱이 KT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우승을 합작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원태인과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KS 5차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원태인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자원인 페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페덱은 4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KT의 반격을 원천 봉쇄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도 1.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던 KT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삼성은 KIA를 꺾고 KS에 진출한 데 이어 KT까지 제압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은 대구 홈팬들 앞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KT-삼성 KS 5차전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2026-11-08 17:21
사진
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