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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테마 투자 고민했더니...로봇·방산 ETF '잘 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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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삼성 로봇 투자 확대로 성장 기대↑
尹, UAE 순방 이후 방산 기업도 好好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순자산 80조원대로 급성장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선 운용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기 위한 이색 테마형 ETF 출시가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올해는 로봇, 방위산업 등이 고공행진 수익률로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탈 세이브로에 따르면 각 자산운용사에서 출시한 테마형 ETF 가운데 증시 상장 3개월 이내인 새내기 ETF는 총 6종이다. 올해 들어 가장 수익률이 좋은 ETF는 삼성자산운용이 내놓은 'KODEX K-로봇액티브'다. 올해 들어서만 지난 1일까지 12.70% 상승했다.

로봇 ETF는 지난해 11월 15일 상장 이후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올해 초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타자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7.31%)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가장 비중이 높은 종목은 로봇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5만4500원까지 곤두박질쳤다가 최근 6만원대에 안착했다. 삼성전자의 반등이 로봇 ETF의 수익률을 견인하는 양상이다. 

또 다른 보유 종목인 레인보우로보틱스도 이날 52주 신고가인 6만4100원을 기록했다. 1월 들어서만 80% 넘게 올랐다.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10.3% 확보하면서 로봇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김종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글로벌 생산가능 인구 감소는 생산성·물가 문제의 근본 원인이 된다"며 "해결사는 로봇이고, 로봇ETF는 바닥인 대형주와 성장성 있는 중소형주를 균형감 있게 담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K방산Fn'도 상장 이후 전날까지 10.28%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마지막 날인 지난 16일 신고가(1만290원)를 찍기도 했다.

방산 ETF는 올해 들어 방산 기업들의 추가 수주 기대감에 고공행진했다. 주요 보유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한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이다. 한화 그룹주의 상승세가 방산 ETF를 끌어올렸다. 이 기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7일까지 9.9%, 한화는 8.6%, 한화시스템은 20.9% 올랐다.

윤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을 앞두고 방위산업 기대감이 고조된 까닭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UAE는 300억달러(한화로 약 37조원) 투자를 결정했는데, 이 투자금은 방산을 비롯해 원전, 수소·태양광 등 에너지 분야 등에 고루 투입될 전망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무기 수입시장의 35%가량을 차지하는 중동지역의 경우 산발적인 테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군사 영향력 등이 줄어들고 있는 등 무기 수입시장이 재편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동지역의 역내 지정학적 리스크가 항시 존재하기 때문에 중동 각국의 국방비 지출이 증가하는 상황 하에서 중동 무기 수입시장 내 한국의 포지션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방산수출 등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중 전기차 시장에 투자하는 'KODRX 한중전기차(합성)'과 'TIGER 한중전기차(합성)'도 각각 연초 대비 6.22%, 5.98% 상승했다.

해당 ETF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위 CATL과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 비야디(BYD), 중국 컨버터·서보 시장 1위 기업 선전 이노밴스 테크놀로지, 중국 리튬 1차전지 시장 1위 업체 이브 에너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SDI, LG화학,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기아 등이 포함됐다.

한편 KB자산운용의 KBSTAR 배터리 리사이클iSelect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친환경선박액티브 등은 시장 수익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두 종의 ETF는 각각 연초 대비 5.02%, 0.77%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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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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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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