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1인가구 잡아라] ②1인 가구 눈높이 맞춘 가격·상품에 편의점 '호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분기 CU·GS25 실적 호조...1인 가구 증가로 상승세
맞춤형 할인 혜택 및 데일리 상품 확장 중

1인 가구 비중이 늘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10가구 중 3가구는 1인 가구다.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3~4인 핵가족을 잡던 유통업계에도 변화가 생겼다. 1인 가구가 편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도록 소포장 제품과 간편식이 출시되고 있다. 뉴스핌은 편의점을 중심으로 유통업계의 '1인 가구' 현상을 조명한다.

[서울=뉴스핌] 방보경 인턴기자 = 지난 3일 BGF리테일의 3분기 실적이 나왔다. 호조였다. 매출액은 2조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1.7% 증가한 915억원이었다. 

실적을 끌어올린 주역은 CU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수익성은 편의점 업계를 기반으로 창출된다. 3분기 실적에는 편의점 매출이 주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연결기준으로 BGF리테일의 편의점 사업부문 매출실적은 전체의 99.5%를 차지한다. 

[1인가구 잡아라] 글싣는 순서

1. "배달 비싸다" 집밥족 등장에 유통가 나섰다
2. 1인 가구 눈높이 맞춘 가격·상품에 편의점 '호조'
3. 저나트륨 편의점 음식, 집밥족 건강 챙긴다

이는 CU만의 성과는 아니다. 3분기 GS25의 매출액은 1조8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의 매출액도 1조5258억원으로 34% 늘었고, 이마트24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8% 늘어난 563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11억원 증가한 57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편의점 3사의 매출 증가율은 지난 7월 10.4%, 8월 12.8%, 9월 10.6%로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실적 호조의 요인 중 하나는 편의점을 이용하는 1인 가구의 증가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1년 33.4%까지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9년보다 3.2% 늘어난 수치다. 

1인 가구에게는 상대적으로 대용량을 파는 대형마트보다 용량이 적게 든 물품을 많이 취급하는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것이 저렴하다.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을 한꺼번에 사면 다 소비하지 못해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2022년 9월 주요 유통업태별 매출 비율 통계자료 [자료=산업통상자원부]

◆ 쿠폰·구독 서비스 등 할인 혜택 제공

편의점은 1인 가구를 잡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할인 혜택이다.

BGF리테일은 'CU 구독 쿠폰 서비스'를 운영한다. 월 구독료를 내고 평소 자주 이용하는 품목을 정하면 한 달 내내 해당 품목을 할인받을 수 있다. 

월 구독료 2000원을 내고 'GET아메리카노'를 선택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매일 한잔씩 GET아메리카노를 마시면 지출금이 3만6000원이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독료까지 2만7200원이다.

CU는 그 외에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오전·오후 7~9시에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상품 50여 종을 30% 할인해 주는 '친구타임' 행사, 행사 상품 10회 구매 시 3000원 금액권을 지급하는 친구타임 스탬프 이벤트, CU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서 매월 정해진 횟수만큼 1000~4000원 할인받는 구독쿠폰 서비스 등이 있다.

다른 편의점도 비슷한 할인 상품을 내놓고 있다. GS리테일도 구독 서비스인 '더팝플러스'를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할인해서 판매하는 '라스트 오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마트24도 지난 5월 플러스쿠폰을 출시했다. '1+1'이나 '2+1' 등 덤으로 받은 상품을 즉시 수령하는 대신 모바일 앱에 쿠폰으로 보관하는 서비스다. 앱에 저장한 쿠폰을 원하는 시점에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인다. 

[서울=뉴스핌] 방보경 인턴기자 = 서울 중구의 CU 점포에서 '반찬한끼'를 팔고 있다. 지난 9월 출시된 '반찬한끼'는 낙지젓, 명란젓, 오징어젓 총 3종으로 이뤄져 있으며, 1인 가구가 편하게 취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2022.11.17. hello@newspim.com

◆ 카테고리 확장하는 편의점…와인·반찬까지

편의점은 새로 출시하는 카테고리도 1인용으로 맞춘다. CU는 지난 9월 1인용 데일리 와인 컨셉으로 '와인 반병 까쇼'를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와인 한 병의 평균 용량은 750ml인데 반해 와인 반병은 360ml고 가격도 3000원이다.

1인 가구 집밥족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반찬도 내놨다. 반찬한끼 시리즈 첫 상품으로 낙지젓, 명란젓, 오징어젓 3종을 내놨다. 90g 소포장돼 혼자 먹기 간편하다. 밀폐 보관이 가능한 사각 용기에 담겨 있어 취식 후 보관에도 용이하다. 

계란찜, 베이컨계란말이는 지난 9일 출시됐다. CU는 앞으로 멸치볶음, 마늘쫑볶음, 명태회무침 등도 기획해 순차적으로 내놓을 방침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1인 가구가 편의점에서 반찬을 구매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편의점이 고객들에게 접근성이 좋다는 점에서 반찬한끼도 경쟁력이 있을 거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