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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대전-통영 고속도로 잇는 산청지역 국도 59호선 개통

기사입력 : 2022년09월20일 11:32

최종수정 : 2022년09월20일 11:32

굴곡진 노선 직선화 등 사고위험 감소
통행시간 20분→6분 단축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도 59호선 중 지리산국립공원 인근 경남 산청군 삼장면에서 금서면까지 약 6.0km 구간이 새로 건설돼 오는 21일 오후 3시 전면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업에 사업비 1073억원을 투입해 2016년 착공 후 6년 5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도 59호선 신규 개통구간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

해당 구간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산청IC와 지리산국립공원을 연결하는 구간이다. 지리산 접근성을 개선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3.0km의 산청터널 등을 구축해 굴곡진 노선을 직선화하고 경사를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등 안전한 도로 이용이 가능해졌다.

기존 도로는 급격한 굴곡 등으로 도로의 선형이 매우 불량한 상태였다. 장마철 잦은 비탈면 붕괴, 겨울철 결빙 등 위험 요소도 많아 이용객의 불편이 많았다. 특히 터널 내 화재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피난대피통로 및 각종 방재시설을 설치해 터널 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해당 구간의 통행시간은 20분에서 6분으로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운행거리는(12.9km에서 6.0km로 대폭 단축된다. 천왕봉, 대원사, 중산리 등 '지리산권'과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최지인 '동의보감촌' 등 인근 관광지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양희관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이번 삼장-산청구간 개통으로 국도 59호선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개선이 필요한 도로 구간을 지속 발굴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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