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OECD, 올해 韓 성장률 2.8%·물가 5.2% 전망…"코로나 위기 성공적 극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OECD, 2022 한국경제보고서 발표
내년 경제성장률 2.2%·물가 3.9% 예상
한국 정부 주요 정책에 대해 긍정적 평가
"재정건전성 강화 정책 지속할 것" 권고
"재정지원, 보편적→선별적 전환해야" 조언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3개월 만에 소폭 높여잡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위기에서 한국이 시행한 보건 정책과 지원 정책 등을 높이 평가하며, 감염병 확산이 진정되면서 대면서비스업 회복세가 가파를 것으로 내다봤다.      

◆ "코로나 위기 빠른 속도로 벗어나…회복세 지속" 

OECD가 19일 발표한 '2022 한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제성장률을 2.8%로 전망해 지난 6월 전망(2.7%) 대비 0.1%p 높여잡았다. 또 내년 성장률은 당초 전망(2.5%)보다 0.3%p 낮은 2.2%로 전망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난달 전망한 올해 한국 성장률(2.6%)보다 0.1%p 높고, 국제통화기금(IMF)의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2.3%)보다도 0.4%p 높은 수준이다.  

OECD는 보고서에서 "한국은 견조한 반도체 수출이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강력한 보건 및 지원 정책을 통해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났다"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물가상승률이 높아지고 공급망 회복력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기는 했으나, 대면서비스업에 대한 코로나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 한국 물가는 국제유가가 내년에도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5.2%로 전망했다. 지난 6월 전망대비 0.4%p 높은 수치다. 내년에는 3.9%(6월 전망대비 0.1%p 상승)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보고서는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표적으로 우리 정부가 사회보장기금이 제외된 관리재정수지를 관리지표로 도입해 재정준칙을 강화한 점을 높이 삼았다. 그러면서 이러한 재정건전성 강화 정책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재생에너지와 함께 원전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은 더 적은 비용으로 감축목표 달성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양도소득세 인하로 주택공급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종합부동산세는 주택시장 안정 기여, 지속가능한 세부담 수준에 맞게 개편할 것"을 권고했다. "그동안 종부세의 급격한 인상으로 납세자의 수용성 저하, 세부담의 임차인 전가 등 문제점이 발생했다고"도 지적했다.

이 외에도 보고서는 "핵심 전략물자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공급망 관련법 제·개정 계획 등에 대해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또 "금리 인상 등 선제적 통화정책 정상화 조치를 통해 기대인플레이션의 안정적 관리에 기여했다"고도 평가했다. 

◆ 연금제도 개혁·노동시장 이중구조 등 개선 지적

한편 OECD는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인 고령화에 따른 재정부담, 연금제도 개혁 필요성과 상품·노동시장 이중구조 등에 대한 지적도 잊지 않았다. 

우선 보고서는 "한국의 정부부채는 주요국 대비 낮은 편이나,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와 이에 따른 사회안전망 확충 필요성으로 지출압력에 직면해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GDP 대비 정부부채비율이 2060년에 1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부채 안정화를 위해 GDP의 약 10%에 달하는 수입확대 또는 지출삭감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다만 "연금개혁 등 구조개혁 노력이 수반될 경우 GDP 대비 정부부채비율이 2060년에 약 60%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점진적으로 재정건전성을 제고하고, 재정지원은 보편적 지원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선별적인 지원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다. 

공적연금제도가 상대적으로 늦게 도입돼 노인빈곤률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현행 연금제도의 보완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및 기여율 확대, 수급개시연령 상향과 함께, 이러한 개혁을 전제로 기초연금의 수혜대상 축소·지원수준 상향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퇴직연금보다 퇴직일시금을 선택해 안정적 퇴직소득 창출이 저해된다"면서 "퇴직일시금 상한·제한사유 설정을 통한 퇴직연금 전환"을 권고했다. 

상품·노동시장 이중구조로 인한 대-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 정규직-비정규직간 임금·사회보장 격차 확대 등도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생산성이 낮은 중소기업에 대한 과도한 지원을 축소하고 규제 개선, 디지털화·연구개발(R&D) 지원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권고했다. 또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 중 직접일자리 사업 비중을 줄이고, 직업훈련·취업상담 비중 확대"를 조언했다. 

◆ 정부 "OECD 정책권고, 한국 주요 정책방향과 부합"

OECD가 제시한 정책권고 사항에 대해 정부는 "우리 정부의 규제혁신 및 5대 부문 구조개혁 등 정책방향과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우선 경제체질 개선과 관련해 재정건전성 강화, 새로운 재정준칙을 채택 및 준수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삼았다. 적정 노후소득 보장 및 연금 지속가능성을 위한 연금개혁을 진행중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또 노동시장 구조 개선과 관련해 연공보다는 능력·역량 등에 기반한 임금결정체계 도입, 교육 체계 개편과 관련해서는 시장수요에 따른 대학의 전공별 정원 유연성을 확보했다는 점을 내세웠다.  

이어 민간 중심의 경제 역동성 제고와 관련해 "부문간 생산성 격차 완화를 위해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로의 전환, 성공적인 규제개혁 사례 확산 등을 통해 상품시장 규제를 완화했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 졸업제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등 혁신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는 점도 높이 삼았다. 

정부는 "OECD 한국경제보고서의 평가와 권고를 면밀하게 검토해 향후 정책운용에 참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9.6%·코스닥 14% 상승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5일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2008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코스닥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에 마감했다. 개인은 1조791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5억원, 1조7141억원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뉴욕증시가 美·이란 접촉설에 반등한 가운데 5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579.64 포인트(11.38%) 상승하며 5673.18로, 코스닥은 101.55포인트(10.38%) 상승한 1079.99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5.20원 하락한 1461.0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2026.03.05 yym58@newspim.com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5700선을 돌파하며 12%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608.23포인트(11.94%) 오른 5701.77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이날 대폭 올랐다. 삼성전자(11.27%), SK하이닉스(10.84%), 현대차(9.38%), 삼성전자우(12.02%), LG에너지솔루션(6.91%), 삼성바이오로직스(8.64%), SK스퀘어(11.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8%), 기아(6.19%), HD현대중공업(9.39%)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97포인트(14.10%) 오른 1116.4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조5530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319억원, 7417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종목별로는 에코프로(20.18%), 알테오젠(11.60%), 에코프로비엠(16.55%), 삼천당제약(22.95%), 레인보우로보틱스(18.47%), 에이비엘바이오(15.04%), 리노공업(18.53%), 코오롱티슈진(12.29%), 리가켐바이오(16.06%), HLB(10.07%) 등이 상승했다. 이날 장 초반 급등세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오전 9시 6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발동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올해 네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해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발동 시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이날 국내 증시 급등은 미국·이란 전쟁이 조기에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둔화된 점도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200 야간선물도 상한가(8%)로 마감하며 장 시작 전부터 국내 증시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이경민,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부적으로는 미국과 이란 모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적 상황과 물밑접촉 가능성을 고려할 때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전망이 다시 힘을 얻는 중"이라며 "전일 저점 형성 이후 순매수 전환된 외국인의 매수가 오늘까지 이어졌고,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형 악재로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될 정도의 폭락이 발생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하며 증시 회복력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는 매도보다는 매수 대응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2026-03-05 16:02
사진
눈·비 그친 뒤 주말 '꽃샘추위'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인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눈·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기상청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내리는 비는 하루 뒤인 오는 6일 오전 대부분 지역에 그칠 전망이다.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 대신 최대 15cm 이상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사진=기상청] 비와 눈이 그친 뒤 6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분다.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도로 상황도 악화할 전망이다. 지역과 해발고도에 따라 빗길 또는 빙판길이 예상된다. 주말인 오는 7~8일은 한반도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6일 강수 이후 내려온 찬 공기가 머물면서 주말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낮에는 일사가 강해 기온이 오르지만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얼름이 녹는 시기인 만큼 지반과 공사장, 절개지 주변 안전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5 13: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