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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UFS 연습, '코로나 음성 확인' 군인만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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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전군 지휘관회의 방역대책 마련
"대규모 을지연습 간 집단감염 철저 대비"
입영장정 PCR 검사, 8월 12일부터 재개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대규모 한미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에 참여하는 모든 군인들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 후 참가한다.

UFS 연습 중에도 주 2~3차례 주기적인 자가검사를 하고, 연습 2주 전부터 종료 때까지 다중이용시설 방문도 자제하기로 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0일 오후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고 UFS 연습에 대비한 일선 군 방역대책을 점검했다.

국방부가 10일 이종섭 장관 주재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어 대규모 '을지 자유의 방패'(UFS) 한미 연합 연습에 대비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점검했다. [그래픽=국방부]

이날 회의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안병석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여운태 육군참모차장,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등 국방부와 합참, 각 군과 기관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무뎌진 상태로 UFS(을지 프리덤 쉴드) 연습에 임할 경우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연습 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장병들이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면서 "모든 장병이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간부들도 솔선수범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UFS 연습이 코로나19 재유행 정점 예상 기간에 진행됨에 따라 모든 연습 참가자는 PCR 검사 음성 확인 후 연습에 참가하도록 했다. 훈련장 내 거리두기와 주기적인 환기, 확진자 발생 대비 임시 격리장소 확보와 함께 대체인력 투입방안 마련 등 고강도 방역대책을 세워 철저히 준수하기로 했다.

이종섭(오른쪽 세번째)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후 국방부에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화상으로 열어 '을지 자유의 방패'(UFS) 한미 연합 연습 대비한 방역대책을 점검하고 군 내 인권침해 예방과 군사대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또 국방부는 이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일선 군의 방역대책을 점검했다. 장병 활동에 대한 일률적 제한은 최소화 하면서 군 방역과 의료 역량을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의한 군 내 감염원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8월 12일부터 입영장정 PCR 검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휴가 복귀 장병과 장기 출장 복귀자에 대한 증상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생활관을 함께 쓰는 인원을 제외하고는 밀접접촉자 검사범위를 확대하는 선제조치도 해 나가기로 했다.

신속하고 적시적인 진단 검사와 처방을 위해 군 의료기관 PCR 검사도 하루 최대 1980건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자가검사키트도 이미 배포된 6~8월분 237만개를 포함해 충분한 방역물품 보급과 코로나19 치료제의 적극 처방 방안도 마련했다.

확진 장병 격리와 치료 여건 보장을 위해 군 병원 격리병상도 10개 병원, 최대 88병상을 확보하기로 했다. 하루 확진자 최대 6000명과 함께 격리 인원 2만5000명을 관리할 수 있는 격리시설도 준비하기로 했다.

일선 군 병원의 24시간 진료 여건도 보장하고 격리 장병 급식과 생활 여건도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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