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미 UFS 연습, '코로나 음성 확인' 군인만 참여한다

기사입력 : 2022년08월10일 17:17

최종수정 : 2022년08월10일 20: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방부, 전군 지휘관회의 방역대책 마련
"대규모 을지연습 간 집단감염 철저 대비"
입영장정 PCR 검사, 8월 12일부터 재개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대규모 한미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에 참여하는 모든 군인들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 후 참가한다.

UFS 연습 중에도 주 2~3차례 주기적인 자가검사를 하고, 연습 2주 전부터 종료 때까지 다중이용시설 방문도 자제하기로 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0일 오후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고 UFS 연습에 대비한 일선 군 방역대책을 점검했다.

국방부가 10일 이종섭 장관 주재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어 대규모 '을지 자유의 방패'(UFS) 한미 연합 연습에 대비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점검했다. [그래픽=국방부]

이날 회의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안병석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여운태 육군참모차장,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등 국방부와 합참, 각 군과 기관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무뎌진 상태로 UFS(을지 프리덤 쉴드) 연습에 임할 경우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연습 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장병들이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면서 "모든 장병이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간부들도 솔선수범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UFS 연습이 코로나19 재유행 정점 예상 기간에 진행됨에 따라 모든 연습 참가자는 PCR 검사 음성 확인 후 연습에 참가하도록 했다. 훈련장 내 거리두기와 주기적인 환기, 확진자 발생 대비 임시 격리장소 확보와 함께 대체인력 투입방안 마련 등 고강도 방역대책을 세워 철저히 준수하기로 했다.

이종섭(오른쪽 세번째)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후 국방부에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화상으로 열어 '을지 자유의 방패'(UFS) 한미 연합 연습 대비한 방역대책을 점검하고 군 내 인권침해 예방과 군사대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또 국방부는 이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일선 군의 방역대책을 점검했다. 장병 활동에 대한 일률적 제한은 최소화 하면서 군 방역과 의료 역량을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의한 군 내 감염원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8월 12일부터 입영장정 PCR 검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휴가 복귀 장병과 장기 출장 복귀자에 대한 증상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생활관을 함께 쓰는 인원을 제외하고는 밀접접촉자 검사범위를 확대하는 선제조치도 해 나가기로 했다.

신속하고 적시적인 진단 검사와 처방을 위해 군 의료기관 PCR 검사도 하루 최대 1980건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자가검사키트도 이미 배포된 6~8월분 237만개를 포함해 충분한 방역물품 보급과 코로나19 치료제의 적극 처방 방안도 마련했다.

확진 장병 격리와 치료 여건 보장을 위해 군 병원 격리병상도 10개 병원, 최대 88병상을 확보하기로 했다. 하루 확진자 최대 6000명과 함께 격리 인원 2만5000명을 관리할 수 있는 격리시설도 준비하기로 했다.

일선 군 병원의 24시간 진료 여건도 보장하고 격리 장병 급식과 생활 여건도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엔비디아 3분기 실적 '기대 이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지난 3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치를 상회했다. 데이터 센터의 강력한 매출 속에서 회사 측은 이번 분기에도 월가 전망치보다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이 570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3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매출액 전망치 549억2000만 달러와 주당 순익 예상치 1.25달러를 각각 웃돈 수치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나 급증했다. 이번 분기 예상보다 강력한 매출액은 데이터 센터 부문의 성장이 주효했다. 3분기 데이터 센터 매출액은 512억1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6.4%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게이밍 매출액은 42억6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클라우드용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이미 매진됐다"며 "훈련과 추론 전반에서 컴퓨팅 수요가 계속 가속화되고 있으며 각 부문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AI의 '선순환 고리'에 진입했다"며 "AI 생태계는 매우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CEO는 "더 많은 신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자들과 더 많은 AI 스타트업, 더 많은 산업, 더 많은 국가로 확산하고 있다"며 "AI는 모든 곳으로 모든 것을 동시에 향하고 있다"고 했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액이 650억 달러에서 ±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월가는 엔비디아가 616억6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GAAP(미국 일반 회계 기준) 기준 총이익률을 약 74.8%, 비 GAAP 기준 총이익률을 약 75.0%로 예상했으며, 두 지표 모두 ±50bp(0.5%포인트) 범위 내에서 변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 회계연도 엔비디아는 370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이나 현금 배당 형태로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회사 측은 3분기 말 기준 622억 달러의 잔여 자사주 매입 승인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4시 37분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3.64% 오른 193.30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20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11-20 06:42
사진
SKT, '1인당 30만원' 배상안 거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제시한 '피해자 1인당 30만원 배상'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회사는 사고 이후 진행해 온 선제적 보상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이 조정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정안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최근 분조위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 배상 조정안에 대해 SK텔레콤은 내부 검토를 거쳐 불수락을 최종 결정했다. 내부에서는 조정안이 그동안 회사가 추진해 온 보상 프로그램, 보안 강화, 재발 방지 조치 등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분조위는 앞서 조정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안전조치 강화와 내부 관리계획 이행 등을 권고했다. 통신 업계에서는 이러한 조정안이 전체 피해 추정치인 약 2300만명에게 동일하게 확대 적용될 경우 배상 규모가 최대 7조원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SK텔레콤이 불수락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여상원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SK텔레콤 상대, 유심 해킹 피해자 250명을 대리해 1인당 100만원 위자료 지급 집단소송 접수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SK텔레콤의 거부로 조정은 성립하지 않게 됐으며, 신청인들은 개별 민사소송으로 절차를 이어가게 된다. 현재 피해자 약 9000명이 제기한 1인당 50만원 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며, 첫 변론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오전 SK텔레콤의 조정안 수락 여부와 관련해 아직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자단과의 티타임에서 "답을 아직 받지 않았다. 회신이 오면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신청인에게 통지하도록 돼 있다"며 "현행 법상 기한 내 답변이 없을 경우 수락 간주제가 적용된다. 기한 내 답변이 오지 않으면 수락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는 법에 정해진 절차"라고 설명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20 1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