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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물폭탄] 경기지역 집중호우 이재민 발생·제방유실…도로 곳곳 통제

기사입력 : 2022년08월08일 23:34

최종수정 : 2022년08월09일 08:41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지역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연천지역 등에서 이재민이 발생하고 제방이 유실돼 복구중이다.

안양천 둔치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들이 침수됐다. [사진=독자제보] 2022.08.08 1141world@newspim.com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오후 9시 기준 연천과 파주지역에서 5세대 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연천 와초리와 고신리에서 제방이 유실돼 복구중이다.

또 토사유출도 연천과 남양주 2곳에서 발생해 복구중이며 포천, 남양주, 고양의 일부 도로 7곳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또한 차량침수 3건(연천1, 의정부1, 광주1/견인완료), 상가침수 3건(부천/조치중, 광주․포천/조치완료), 주택침수 2(남양주/조치중)건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기권 내에서 도로가 통제되는 곳은 일반도로 5개소(해제1, 통제4), 하상도로 15개소(이천2, 용인4, 동두천1, 안양4, 구리3, 군포1), 세월교 24개소(양주6, 용인6, 동두천1, 남양주1, 구리2, 양평1, 가평1, 이천1, 안성2, 포천3), 둔치주차장 30개소(양주1, 고양2, 용인1, 평택1, 구리5, 양평1, 이천1, 안양9, 안성4, 포천2, 남양주1, 의정부2), 하천변 산책로 18개소(부천1, 평택2, 가평1, 안양6, 안성1, 포천5, 과천2)로 각각 통행이 불가한 상태다.

도는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 체제로 격상한 상태로 3199명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기상모니터링 및 상황전파, 피해현황 및 응급복구 사항 파악중이다.

도 관계자는 "호우 특보시에는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등 위험지역에서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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