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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휴가 후 쇄신 이야기, 대부분 근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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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추측 나오고 있는데 근거 없는 이야기"
"대통령 오랜만에 푹 쉬고 있는 상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하면서 여권 내에서 대통령실 쇄신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대부분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행사가 없다는 것 때문에 여러 억측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휴가가 끝나면 무엇을 할 것이다. 어떤 쇄신을 한다는 등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데 대부분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고 잘라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pangbin@newspim.com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간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다. 당초 2~3일 지방 휴양지 일정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취소했다. 대통령은 서울에서 산책을 하거나 영화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은 작년 6월 정치를 시작한 이후 거의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라며 "취임 이후에는 하루 일정이 몇 개씩 될 정도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지금은 오랜만에 푹 쉬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실 관계자나 여권 관계자를 이용해 여러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데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며 "어디 나가거나 누구를 만나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는 대통령실 쇄신의 목소리가 여권 내에서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한 것이다. 국민의힘 중진인 하태경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비서실에서 최소한 누군가는 책임을 지는 사람이 나와야 된다고 본다"며 "당대표 대행이 그만뒀는데 같은 급의 비서실장 정도는 책임을 져야 되는 거 아닌가 싶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조수진 의원도 "당은 물론 대통령실과 정부의 전면적 쇄신이 필요하다. 바닥을 치고 올라가려면 여권 3축의 동반 쇄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태흠 충남지사 역시 "지금 대통령과 함께 국정 운영을 담당하는 여당, 내각, 대통령실 세 축은 무능함의 극치"라며 "당장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고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회복하기 위해 결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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