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더불어민주당 지자체장 후보 중 유일하게 생환한 정용래 유성구청장 당선인이 2일 "구민 표는 정용래 아닌 유성의 미래에 투표한 것"이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용래 당선인은 이날 오전 당선 소감문을 통해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당선인이 2일 "구민 표는 정용래 아닌 유성의 미래에 투표한 것"이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사진은 당선이 확실시 되자 환호하는 정용래 유성구청장 당선인 모습. [사진=정용래 후보 선거사무소] 2022.06.02 gyun507@newspim.com |
이어 "구민들께서 주신 표는 정용래 개인이 아닌 유성의 미래에 투표해 주신 것"이라며 "기대와 희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혼심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구민 모두가 화합하고 통합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좋은 미래, 한 단계 도약한 유성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민주당 유성구청장 후보로 재선에 도전한 정용래 후보는 51.15%(7만5450표)의 득표율로 48.84%(7만2031표)를 얻은 국민의힘 진동규 후보를 2.31%p 격차로 이겼다. 정용래 당선인은 대전 5개 구청장 후보 중 유일하게 민주당으로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