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울진 산불 이틀째...일출 동시 인력 1500명·헬기 40대 투입 조기진화 총력전

기사입력 : 2022년05월29일 06:55

최종수정 : 2022년05월29일 06: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진화율 65%...행곡리 일원 800여명 투입·방화선 구축·밤샘 진화
산림청, 낙석방지 철망공사 중 용접 불꽃 발화 추정...29일 현장 조사 예정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 행곡리 산불' 2일차인 29일 산림당국이 오전 5시5분쯤 일출과 동시에 헬기 40대를 긴급 투입해 확산 저지와 조기 진화 총력전에 들어갔다.

또 산림당국은 이날 진화인력 1500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507, 산림공무원 258, 군 239, 소방 461, 경찰 35)을 산불 연소 확산지역과 주변 민가 방호에 투입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 행곡리 산불' 2일차인 29일, 산림당국이 이날 오전 5시5분쯤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40대를 긴급 투입해 확산 저지와 조기 진화 총력전에 들어갔다.2022.05.29 nulcheon@newspim.com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중으로 진화를 완료한다는 목표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은 65% 수준이라고 밝혔다.

앞서 산림당국은 전날 밤 8시30분쯤 '대응3단계'를 발령하고, 야간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근남면 행곡1리 뒷산인 바릿재 일원에 공중진화대, 산불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825명을 총동원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밤샘 진화에 나섰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산림당국이 29일 일출과 동시에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야간 연소확산지역으로 투입되고 있다. 2022.05.29 nulcheon@newspim.com
'울진 행곡리 산불' 2일차인 29일 오전 6시 현재 확산 모습.[사진=경북소방본부] 2022.05.29 nulcheon@newspim.com

또 소방과 공무원들은 행곡1리와 금강소나무숲길 안내센터 뒤편 야산 등 야간 연소확산 현장에서 방화선을 구축하고 민가 확산저지에 총력을 쏟았다.

금강소나무숲길 안내센터는 금강소나무군락지와는 상당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다. 현재까지 금강소나무군락지 일원까지는 불길이 확산되지 않았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바릿재 일원의 야간 산불 연소 불띠. 2022.05.29 nulcheon@newspim.com

이번 산불로 피해 영향구역은 140ha로 추정했다.

또 울진읍 읍남리 소재 보광사 대웅전 건물과 종각, 사찰 인근의 블루핸즈, 타이어뱅크, 컨테이너·고물상·창고 등이 전소되고 울진굿디자인 및 주택 1채 등 6개소 9동의 시설물이 소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옛 36호 국도 낙석방지 철망 공사 중 용접 불꽃이 튀어 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29일 정확한 발화원인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사진
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