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접수
전문가 서류 평가...10개 업체 선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 양천구는 5월 2일부터 같은 달 6일까지 사무공간 확보가 어려운 초기 창업자를 위한 '2022년 가상오피스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가상오피스는 사업자등록 주소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업체로 선정되면 양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3층 창업디딤누리를 사업장 주소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공용공간 내 비상주좌석과 우편함 등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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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오피스 사무공간 [사진=양천구] |
양천구는 지난 2019년 11월 5개 업체를 대상으로 가상오피스 지원사업을 시작해 지난 2020년엔 4개, 2021년에는 무려 13개 업체를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창업누리에는 촬영스튜디오와 영상편집실, 디지털 크리에이터센터가 조성되어 있다. 제품촬영 및 영상편집, 동영상 제작도 가능하므로 비대면 온라인 사업 홍보가 필요한 초기 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상오피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5월 2일 오전 9시부터 5월 6일 오후 6시까지 양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디딤누리(3층)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내 ·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업체를 선발한다. 아울러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 3년 이하 초기 창업자, 전자상거래업체는 평가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가상오피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양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가상오피스 지원사업을 통해 임대료, 관리비 등 사업 초기에 고정비용 지출이 부담스러운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