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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위기 청소년 주거 등 전방위적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4월25일 07:38

최종수정 : 2022년04월25일 07:38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지역 내 청소년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정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

시는 25일 오전 11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청소년 꿈+(더하기) 연계협력사업'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계협력사업은 민·관이 힘을 모아 위기청소년들에게 주거, 진학, 문화향유, 자기계발 등을 지원함으로써 촘촘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ndh4000@newspim.com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조경숙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김진해 (재)영화의전당 대표이사, 홍경완 부산가톨릭대학교 총장, 김충석 신라대학교 총장, 노영현 (재)이음 이사장, 최민호 LG디스커버리 랩 관장 등이 참석한다.

먼저 청소년 주거지원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유·무상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재단법인 이음 및 재단법인 문암장학문화재단에서는 주택임차료 등 자립준비금을 지원한다.

청소년 진학지원을 위해 부산가톨릭대와 신라대는 가정 밖, 학교 밖 청소년에게 멘토링, 전공체험, 취·창업지원 등 진학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3년부터는 수시전형 평가서류로 청소년생활기록부를 인정하는 시범사업에도 참여한다.

청소년 문화 교육과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재)영화의전당에서 영화제작교실, 영화 무료관람, 심리상담 등 청소년프로그램을 지원하고, BNK부산은행에서는 조은극장을 통한 공연 무료관람을 지원한다.

청소년 자기계발 지원을 위해 LG디스커버리랩은 청소년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 기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직장체험을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꿈을 키운 아이들이 인재로 자라 협약에 함께 해주신 기업과 대학을 성장시키고 부산을 성장시킬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안전망사업을 위해 청소년 꿈+(더하기) 연계협력사업에 더 많은 기관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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