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사이클, BMX 등 자전거 종목에 초점을 맞추고 스포츠마케팅 총력전에 나섰다.
일 군에 따르면 비인기 스포츠로 알려진 자전거 종목에 '위기에서 기회로, 스포츠도 가성비 시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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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사이클 경기장.[사진=양양군청] 2022.02.07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군은 최근 스포츠마케팅 전담팀을 구성해 전국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양양군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KBS 사이클 대회 및 BMX대회 등 전국단위 자전거대회를 5회 개최한 유일한 지역으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인정받아 2020 스포츠마케팅 어워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사이클과 BMX 종목을 중점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연인원 3만9800여명을 유치하였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최소 5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양양사이클 경기장과 BMX 경기장 등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전유길 문화체육과장은 "사이클 대회를 치를 때 마다 각 종목단체, 봉사단체 등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도로교통 통제의 불편을 감수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자전거 종목 시설을 바탕으로 스포츠마케팅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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