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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테슬라 어쩌나" 월가 낙관에도 주가 폭락 '노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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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멘텀 부재 우려에 하루 만에 시총 120조원 증발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8일 오전 08시0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전기차 강자 테슬라(종목명:TSLA)가 월가 전문가들의 긍정적 평가에도 주가가 10% 넘게 밀리며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108.31달러(11.55%) 빠진 829.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작년 10월 14일 이후 최저 종가로, 이날 S&P500 편입 종목 중 두 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 동안 테슬라 시가 총액은 1000억달러(약 120조원)가 증발했다. 하루 새 몸값이 이정도 추락한 것은 작년 11월 9일 이후 처음이다.

영국 런던 대리점에 보이는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애널 낙관론 '무용지물'

전날 테슬라의 분기 실적이 발표된 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테슬라 평가가 이전보다 더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이날 주가 급락은 더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로이터통신은 실적 공개 후 최소 6명의 애널리스트가 테슬라 목표가를 상향했고, 일부는 공급망 이슈보다는 테슬라의 강력한 성장 전망에 주목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투자전문매체 배런스 역시 월가 애널들 반응은 실망과는 거리가 멀었고 목표가 상향도 이어졌는데 주가 폭락을 막지는 못 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의 4분기 주당순이익은 2.54달러, 매출은 177억달러였고, 월가 전망치는 2.36달러, 171억달러였다. 이 정도면 전망치를 충분히 상회한 수준인데 주가 반응은 의외라는 평가가 나온다.

웰스파고 애널리스트 콜린 란간은 테슬라에 대한 의견을 '보유'로 유지하면서도 목표가를 860달러에서 910달러로 상향했다. 란간은 올해 말까지 완전 자율주행차를 내놓겠다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입장에는 다소 회의적이었으나 올해 실적 전망치가 종전의 6.90달러에서 7.85달러로 높아진 점이 목표가 상향으로 이어졌다.

매체는 란간의 실적 전망치가 오히려 낮은 수준에 속한다면서, 월가는 올해 테슬라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10달러로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약 3개월 전 제시됐던 8.40달러보다 높아진 수준이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가도 3개월 전의 758달러에서 967달러로 크게 올랐다. 특히 이번 실적 발표를 소화한 뒤 목표가는 13달러 정도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 알렉산더 포터는 이번 실적 내용이 완전히 무결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매수'의견을 유지하는 한편 목표가도 종전과 같은 1300달러를 제시했다.

테슬라 강세론자로 알려진 뉴스트리트 리서치 애널리스트 피에르 페라구는 테슬라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도 1580달러로 종전처럼 제시했다. 이번 실적은 예상치를 가볍게 넘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테슬라 강세론자인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댄 이브스도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도 1400달러로 이전처럼 제시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테슬라를 커버하는 애널리스트의 46% 정도가 '매수'를 추천 중이다. 블룸버그 데이터는 이번 실적 이후 테슬라에 대한 의견 상향 내지 하향 조정은 따로 없었음을 시사했다.

투자 전문매체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테슬라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최근 3개월 투자의견 제시 31명)의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완만한 매수(Moderate Buy)'이며 이 중 15명이 매수, 9명이 보유, 7명이 매도 의견이었다. 평균 목표가는 1072.32달러로 29% 넘는운 상방 여지가 남은 것으로 평가됐다.

테슬라 모델S 차량 이미지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 투자자 실망 배경은

월가 애널들과 달리 투자자들은 실적 및 컨퍼런스 발표 내용 곳곳에서 실망감을 드러냈다.

블룸버그통신은 4분기 컨콜에서 일론 머스크 CEO가 올해 신차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 밝힌 점이 실망감을 자극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머스크가 업데이트 된 차량 로드맵을 약속한 상태여서 투자자 상당수는 사이버트럭이나 세미트럭, 향후 저가 모델 등에 대한 소식이 더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는 것이다.

오안다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테슬라가 확실히 모멘텀이 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2만달러 중반대의 저가형 모델 출시 계획을 내놓지 않아 지금처럼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성장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앞으로 인공지능(AI)이나 자율주행 쪽에 방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고, 저가형 모델3 생산 계획은 일축했다.

자카리 커크혼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단기적으로 인풋 비용이 늘어나 테슬라 이익에 차질을 줄 수 있다고 밝힌 점도 악재가 됐다.

니드햄증권은 테슬라의 높아진 밸류에이션이나 투자자 기대감을 감안하면 목표 생산 성장률이 지금보다 더 높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급망 차질 부담이 지속되고 있음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GLJ 애널리스트 존슨은 테슬라의 추후 비용 등을 감안한 조정 잉여현금흐름이 낮은 수준으로 테슬라 사업부가 현금을 제대로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신차를 내놓지 않으면 주가는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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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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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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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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