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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00선도 위협... 개인·외인 패닉셀에 3%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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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만에 2600.. 장중 2614까지 추락
코스닥도 3% 넘게 급락해 850선으로 밀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코스피 지수가 2700선 붕괴에 이어 2600선까지 위협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패닉셀(공포매도)이 이어지면서 장중 2614포인트까지 밀렸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매파적 기조가 유지되고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수급 블랙홀 현상이 맞물리면서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1%(84.36포인트) 빠진 2625.8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저치는 2614.85포인트였다. 장 초반 2700선이 붕괴된 데 이어 2600선마저 위협하는 모양새다. 코스피의 2700선 붕괴는 재작년 12월 2일(종가 기준 2696.22포인트) 이후 13개월 만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과 같은 2709.24포인트(0.00%)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4포인트(0.24%) 상승한 884.23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원 오른 1201.0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01.19 mironj19@newspim.com

코스피는 올해 들어서만 10% 넘게 빠지며 지난해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19거래일 가운데 단 6거래일만 상승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3%대 하락세를 보인 건 이날이 올해 들어 처음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64억 원, 1조5875억 원 규모로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1조6583억 원 규모로 주식을 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3.15%(27.74포인트) 빠진 854.35포인트로 거래되고 있다. 장중 850선을 하회한 847.34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이 3290억 원 규모로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87억 원, 26억 원 규모로 사들이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가 폭락하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맥을 못추고 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2%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날 증시에 데뷔한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초가 대비 16%대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4.68% 빠진 가격대에 시세가 형성됐다. 시총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 상승한 종목은 기아(1.42%), LG이노텍(0.30%), 현대글로비스(3.86%), 맥쿼리인프라(0.38%), 현대오토에버(0.40%), KCC(1.27%) 등 6개 종목에 불과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셀트리온헬스케어(-3.94%)를 비롯해 펄어비스(-5.86%), 엘앤에프(-8.60%), 카카오게임즈(-5.67%) 등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 상승 종목은 전날 낙폭이 컸던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에코프로에이치엔과 아프리카TV(2.64%), 심텍(1.14%) 등 11개 종목뿐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국내증시 급락 원인을 미국의 긴축 불확실성 재확산, LG에너지솔루션 코스피 상장에 따른 수급 불균형 등에서 찾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FOMC 이후 연준의 긴축 가속화 불확실성이 재확산됐고, 이로 인한 미국 금리 급등세가 재출현하고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미국 선물 시장이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매크로(거시경제), 대외 악재성 요인에 더해 LG에너지솔루션 편입을 위한 주요 수급 주체간 왜곡 현상이 심화됐고, 다음주 국내 장기 연휴에 돌입하며 관망심리 공존 등 수급 공백 등이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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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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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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