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세진 코넌 회장. [코넌 제공] |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블록체인 기반 분산슈퍼컴퓨팅(DSC) 개발 업체인 코넌코리아(회장 표세진)는 싸이월드제트 블록체인 컨설팅 브레인팀인 에이치엔비라인에서 2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싸이월드제트의 블록체인 컨설팅 브레인팀인 에이치엔비라인은 미니홈피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의
온라인 재화였던 '도토리'를 실물경제에 접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에이치엔비라인의 경영진은 "코넌이 3년간 개발중인 DSC(Distributed
Supercomputing)와 더불어 코넌 드라이브, 코넌 NFT를 개발 완료 및 런칭하고, 최근 코넌 프라이빗 블록체인 네트워크(CPBN)인 '백두', 코넌 암호화폐 지갑인 '메타콘(Metacon)'을 오픈하는 등 연이어 개발성과를 발표한 것에 특별한 시장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Metacon은 코넌 메인넷인 백두와 연결되어, 코넌 서비스 이용시 발생하는 결제 및 리워딩을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해, 코넌 자체 코인인 CON의 생태계 확장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코넌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업계의 평가와 함께 안정적으로 기술 개발에 매진하며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됐다"고 말했다.
표세진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임직원 모두 어려운 시간을 견뎌왔는데, 그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이제부터 '코넌의 꿈'을 세상에 펼칠 시간이 온 것 같다"고 강조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