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플랜티넷-엔텔스, '5G MEC 기반 유해·보안 필터링 사업'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1년12월20일 09:55

최종수정 : 2021년12월20일 09:55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데이터·네트워크 보안기업 플랜티넷이 통신서비스 솔루션 제공 업체인 엔텔스와 손잡고 '5G MEC 기반 유해-보안 콘텐츠 필터링 기술 및 사업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5G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위협에 특화된 선제 대응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5G,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불확실성이 증가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기업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MEC란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통신 데이터를 처리해 송수신 속도를 높여주는 초저지연 기술로 5G 시대 핵심 기술로 꼽힌다. 최근 국내외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며 MEC 생태계 활성화가 확대되는 만큼 보안 위협을 선제적으로 분석∙탐지∙대응할 필요성 또한 매우 높아졌다.
 
플랜티넷은 MEC의 잠재적인 유해·악성 트래픽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필터링 기술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플랜티넷은 AI 딥러닝 기술을 통해 인터넷 상의 불법·유해한 콘텐츠를 사이트, 이미지, 동영상 등 형태에 관계없이 필터링 가능한 인터넷·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으로, 국내 대표 통신사는 물론 대만과 베트남 현지법인을 통해 국내외 네트워크 필터링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트워크 패킷 브로커인 'LANEBOW'로 장비 사업에 진출했다. 플랜티넷은 이번 협력에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혁신적인 보안 모델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엔텔스는 이번 협력의 핵심인 MEC 플랫폼 및 네트워크 기술을 제공하고 MEC향 보안 특화 서비스로 더욱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기업용 선제 대응 솔루션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텔스는 네트워크 솔루션·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서 SK텔레콤,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과 AT&T, Celcom 등 해외 통신사에 5G 통신 솔루션 및 사물인터넷(IoT), Smart Factory 등 서비스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MEC기반 기술 상용화 사업에 '보편적 교육 서비스를 위한 MEC Platform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수주 및 개발을 진행하였다.
 
이날 김후종 플랜티넷 대표는 "5G 시대 전세계 많은 기업들은 데이터 전송 지연시간을 거의 '제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MEC 기술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관련 네트워크 보안 시장도 점점 커질 것이다. MEC 기반 유해·보안 필터링 기술 등 신규 보안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혁신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양사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텔스 최영래 대표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맞물려 Smart-X(스마트팩토리, 스마트헬스케어 등), VR-MR, 메타버스 등 초저지연 서비스를 위한 MEC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플랜티넷과의 협력을 통해 양사가 MEC 기반 보안 특화 서비스의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더욱 강화된 네트워크 보안과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솔루션 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김후종 플랜티넷 대표(우측) 최영래 엔텔스 대표(좌측). [자료제공=플랜티넷]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