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AI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2개 종목 '10년 묻어라'

기사입력 : 2021년11월21일 07:02

최종수정 : 2021년11월21일 07:02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9일 오전 05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세상을 바꾸는 데 앞장서는 종목들이 투자자들 사이에 커다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케팅과 고객 관리부터 제품 개발까지 AI가 기업 경영의 중추로 부상한 가운데 판도 변화를 주도하는 종목이 커다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의견이다.

18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부문의 강자로 꼽히는 유아이패스(PATH)와 이러닝 솔루션 전문 업체인 도세보(DCBO) 등 2개 종목을 추천했다.

국내 서학 개미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끄는 유아이패스는 업무를 자동화 하는 로봇을 개발, 공급하는 업체다.

IT 업계를 중심으로 기업에는 기술력이 떨어지는 업무나 반 자동화된 일이 적지 않은데 유아이패스는 이 같은 영역을 전면 자동화 해 인력을 감축시키는 한편 보다 전문화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업체가 지금까지 개발한 RPA는 일종의 소프트웨어 로봇으로, 단순 업무를 자동화할 뿐 아니라 전문적인 개발 영역에서도 기량을 발휘한다.

기업의 인적 자원은 해당 업무가 정확하게 진행됐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승인하기만 하면 된다.

유아이패스의 대니얼 다인스 최고경영자 [사진=업체 제공]

이미 업체의 시스템은 크고 작은 기업들로부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미항공우주국(NASA)를 포함한 대규모 국책 기관부터 법인까지 총 유아이패스의 고객이 9100건에 이른다.

지난 3분기 업체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40% 급증하며 1억9600만달러에 달했다. 아직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탄탄한 매출 성장은 조만간 흑자 전환 가능성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실제로 3분기 유아이패스의 손실 규모는 1억달러로 줄어들었고, 매출 증가와 함께 판매 및 마케팅 비용 감축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또 다른 청신호로 기존 고객 매출 증가율(net retention rate)이 꼽힌다. 지난해 대비 기존 고객들의 매출액 증가폭을 나타내는 수치는 144%를 나타냈다.

올해 3분기 기존 고객들을 통해 창출한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늘어났다는 의미다. 그만큼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유아이패스는 2024년 전체 시장 기회가 3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 전망치가 8억7900만달러라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수 년간 가파른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도세보는 AI 기술을 각종 교육 및 트레이닝에 접목시켜 기존의 교육 시장에 파란을 일으키는 게임 체인저다.

기업들은 도세보의 솔루션을 이용해 직원들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이를 실행,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

도세보의 AI 소프트웨어는 각 고객 기업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의 반응이나 업무 능력 향상도까지 측정한다.

지금까지 도세보가 확보한 고객 기업들은 2600여건에 이른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이 2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 급증했다.

같은 기간 고객들의 평균 계약 금액은 3만9300달러로 23% 늘어났다. 아직 몸집이 작은 기업이지만 도세보는 3분기 70만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

업체는 2025년 시장 기회를 300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수 년간 말 그대로 급성장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의미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