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9월 온라인쇼핑 동향 발표
모바일쇼핑 11.7조 거래…24% 급증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소비 증가, 추석명절, 여행수요 등 여파로 지난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6조원을 넘어섰다. 이 중 음식서비스와 e쿠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쇼핑 거래 비중이 11조원을 넘어 12조원에 육박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조21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 늘었다. 이중 가장 비중이 높은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3.9% 증가한 11조 7378억원을 기록했다.
상품부문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기타(-10.0%)에서 감소했으나, 서비스(37.8%), 가전(22.1%) 등에서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화장품(-5.9%), 가구(-2.4%), 서적(-1.9%)에서 줄어든 반면, 음식서비스(36.8%), 가전·전자·통신기기(25.8%), 여행 및 교통서비스(40.0%)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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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온라인쇼핑동향 [자료=통계청] 2021.11.03 jsh@newspim.com |
거래 비중으로 보면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72.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68.4%)보다 4%p 늘었다. 9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3.9% 늘어난 11조7378억원을 기록했다.
상품부문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기타(-7.3%)에서 감소했으나, 서비스(39.0%), 패션(23.3%) 등에서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가구(-5.0%)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서비스(39.1%), 가전·전자·통신기기(39.3%), 음·식료품(12.6%) 등에서 증가했다.
취급상품범위별로 보면 온라인 쇼핑 중에서도 하나의 상품군만 취급하는 '전문몰'의 거래액이 크게 늘어(33.5%) 5조8873억원을 기록했다. 여러 종류의 상품을 일괄 구매할 수 있는 종합몰의 거래액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늘어난 10조3278억원을 기록했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 거래액이 12조2288억원, 온·오프라인병행몰 거래액은 3조986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21.1%, 6.1% 증가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