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교육청, 학교공간혁신 17개교 공개...창의적 공간 조성

기사입력 : 2021년09월24일 16:18

최종수정 : 2021년09월24일 16:18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29일 화순 천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공간혁신 사업 추진 17개 학교에 대한 하반기 공개의 날 행사를 운영한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교육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학교공간혁신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면서 전남도내 학교들이 기존의 딱딱함과 획일성을 벗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학교공간혁신 사업은 기존의 학교 노후시설 개선사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학교 구성원들의 교육적 요구를 담아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교공간으로 만들어가는 교육시설사업이다. 

전남교육청, 학교공간혁신 17개교 공개...창의적 공간 조성[사진=전남도교육청] 2021.09.24 ej7648@newspim.com

전남교육청은 2019년부터 올해 말까지 '다 되는 교실, 다 품은 학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총 83교의 학교공간혁신 영역단위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학교공간혁신 공개의 날'에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추진한 17개 학교의 사업성과와 현장을 공개한다.

오는 29일 처음 공개의 날을 갖는 화순 천태초등학교는 '하늘별'아이들의 생각과 꿈이 담긴 도서관 프로젝트 결과를 선보인다. 네 곳의 공간에 테마 별로 하나의 꿈을 담은 도서관으로 완성했다.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교직원의 교육적 견해, 건축전문가의 전문지식이 더해져 의미 있는 교육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천태초를 비롯한 이번 학교공간혁신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 참여설계와 협의체를 통한 민주적 공간 설계에 있다. 기존의 시설 사업자 주도가 아닌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의견을 내고 결정하는 사용자 주도 설계에 의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공간이 탄생하는 것이다. 

학교공간혁신 공개의 날에 교직원 1140명이 참관 희망의사를 밝혔다.

10월에는 학다리중앙초(6일), 순천남산중(8일), 목포서부초(8일,온라인), 순천연향중(15일), 순천남초, 장성 삼서초(27일)가 공개의 날을 진행한다. 11월에는 순천청암고, 영광 대마초(3일), 문향고, 도곡초(4일), 구례동중, 군동초(17일), 강진 덕수학교, 빛가람중(30일)이 공개의 날을 갖는다. 12월에는 목포산정초(15일), 나주 다야유치원(16일,온라인)이 학교를 공개한다.  

전남교육청은 도내 학교의 관심과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에도 학교공간혁신 영역단위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