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국민의힘, 오전 10시 대선 경선 '1차 컷오프' 결과 발표...8명 확정

기사입력 : 2021년09월15일 05:30

최종수정 : 2021년09월15일 05:31

국민의힘 선관위, 오는 16일 토론회 개최 예정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전 9시 30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뒤 10시에 1차 컷오프 통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기자간담회 형식으로 11명의 경선 후보 중 상위 8명의 이름을 공개한다. 남은 경선의 공정성을 위해 후보들의 순위와 여론조사 성적은 발표하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정경선 서약식 및 선관위원장-경선 후보자 간담회에서 서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최재형, 강성민 후보, 이준석 대표,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 장기표, 윤석열, 원희룡, 박찬주, 박진 후보. 이날 홍준표, 유승민, 하태경, 안상수 후보는 '역선택 방지조항 제외'를 주장하며 행사에 불참했다. 2021.09.05 mironj19@newspim.com

현재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한 예비후보는 박진·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장기표·장성민·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 등 총 11명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윤석열·홍준표·유승민 후보의 1차 컷오프 통과가 유력한 가운데 어떤 후보가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국민과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1차 경선 여론조사를 진행 중이다. 컷오프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80%와 책임 당원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반영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1차 컷오프 결과 발표 이후 토론회 일정에 대한 브리핑도 실시할 전망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1차 컷오프 발표 다음날인 16일부터 토론회가 실시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3차 컷오프까지 토론회가 15회 이상 실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10월 8일 2차 컷오프를 통해 4명의 후보를 선출한 뒤 11월 5일 최종 후보를 뽑을 예정이다. 여론조사는 2차 컷오프에서 일반 국민 70%·책임 당원 20%, 3차 컷오프는 일반 국민 50%·책임 당원 50%로 진행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