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2주년을 맞아 남악 중앙공원에 있는 김대중 동상에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전라남도의회 김한종 의장을 비롯한 구복규·김성일 부의장, 전경선 운영위원장, 박문옥 기획행정위원장, 이현창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최선국·이혁제 도의원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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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모[사진=뉴스핌]2021.08.18 ej7648@newspim.com |
김한종 의장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군부가 통치하던 암울한 시대상황 속에서도 오직 민주주의 실현과 인권 회복 및 평화통일을 위해 한평생을 바쳤던 고인의 뜻을 가슴깊이 새기며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신안 하이도에서 태어나 제5대 민의원과 제6·7·8·13·14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오랫동안 독재에 항거한 공로로 아시아의 만델라로 불렸다. 인권 향상과 남북관계 진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