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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44명 신규 확진…종합·요양병원 발 집단감염 확산

기사입력 : 2021년08월14일 14:09

최종수정 : 2021년08월14일 14:09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종합병원,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4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는 13일 오후 23명, 14일 오전 12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996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1523명, 퇴원 8312명, 사망 129명이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144명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입국 1명, 접촉자 89명, 감염원 조사 중 54명이다.

접촉자 89명은 가족 27명, 지인 20명, 동료 11명이다.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의료기관 19명, 음식점 7명, 주점 2명, 목욕탕 1명, 체육시설 1명, 어린이집 1명이다.

동래구 소재 종합병원과 수영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동래구 종합병원 최초 확진자는 직원으로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12일 확진됐다. 병원 직원과 환자를 조사한 결과 전날까지 직원 2명, 입원환자 3명, 퇴원환자 1명이 확진된데 이어 이날 입원환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해당 병원 확진자는 직원 3명, 환자 8명이다. 퇴원환자의 지인 2명도 이날 확진됐다. 근무자간 접촉 및 환자들의 전실 과정에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직원과 입원환자들이 소속된 3개 병동에 대해 동일집단격리를 시작했다.

수영구 요양병원의 최초 확진자는 직원으로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지난 11일 확진됐다. 정기추적검사에서 이날 확진자가 근무한 병동의 직원 1명과 입원환자 14명이 확진됐다. 해당 병동에 대한 동일집단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직원 2명, 환자 14명이며, 확진자 중 예방접종 완료자는 직원 1명, 환자 2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진구 대형 마트에서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부산진구 대형마트 확진자는 직원 7명, 가족 접촉자 1명이다. 직원 635명이 검사를 완료했고 119명 격리되었으며 마트 방문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부산진구 소재 주점에서 이날 방문자 1명,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방문자 67명, 종사자 4명, 관련접촉자 65명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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