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술을 마신 채 바다에 들어가 수영하던 40대 주취 입수자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30일 오후 2시 13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동배1리항 인근 해변에서 수영하러 들어간 2명이 위험해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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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포항해경이 30일 오후 2시13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동배1리항 인근 해변에서 주취 입수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21.07.30 nulcheon@newspim.com |
포항해경은 현장으로 출동해 A(40대) 씨를 해경 수상오트바이로 구조했다.
함께 들어간 B(50대) 씨는 자력으로 물 밖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는 이들이 술 마신 채로 바다 깊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 위험해 보여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술을 마시고 물에 들어가면 상황 판단력이 흐려지고 체력이 빨리 고갈돼 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취상태 입수는 자제해줄 것"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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