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김승동의 보험 MONEY] 13만명 성조숙증 환자도 실손보험 보장 되나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건강보험 적용 여부 따라 실손보험 보상 나뉘어

[편집자]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없죠. 요람부터 무덤까지 보험 혜택을 받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보험을 제대로 알고 가입하고, 활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보험 MONEY에서는 보험 상품과 보상에 대한 상식을 전달합니다. 알수록 돈이 되는 보험이야기 함께 하시죠.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 A씨는 만 8세 딸의 가슴에 몽우리가 만져져서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성조숙증이 의심된다며 성선검사(GnRH)를 진행, 조발사춘기(질병코드 E30.1)로 진단하고 호르몬 억제주사 치료를 권했다. 이후 A씨는 DB손보를 통해 가입했던 실손보험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지만 보험사는 지급을 거절했다. 이에 A씨는 금감원에 민원을 냈다.

성조숙증으로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국민건강보험(의료보험)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의료보험에 적용되면 실손보험에서 비급여 치료도 보장되지만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으면 실손보험에서 보장도 제외된다. 의료보험 적용 여부로 민간보험인 실손보험 보상 대상을 구분하는 이유는 성조숙증 치료를 명목으로 자녀의 신장을 키우기 위한 의료남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 성조숙증, 의료보험 적용 여부가 관건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2016년 8만6352명이던 성조숙증 환자 수는 2020년 13만6334명으로 4년 사이 57.8%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최근 소아비만이 증가하자 이로 인해 성조숙증에 노출되는 소아도 많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아비만은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성조숙증 치료로 국가가 보장하는 의료보험에 적용받기 위해서는 여아는 만 9세, 남아는 만 10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이후 치료는 성조숙증으로 진단받더라도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

2009년 10월~2015년 12월에 가입한 민간보험사의 표준화실손보험은 성조숙증으로 인한 치료를 보장한다. 해당 약관은 '성장촉진과 관련된 비용 등에 소요된 비용이며 회사가 보상하는 질병 치료 목적인 경우 보상한다'고 명시했다.

즉 성조숙증을 보상한다는 의미다. 다만 약관에 불명확한 문구가 있다. '회사가 보상하는 질병 치료 목적'이다. 이 질병 치료 목적이 단지 의사의 소견인가 아니면 보건당국의 의견인지가 애매했다. 이에 과거 성조숙증 치료비 관련 분쟁이 적지 않았다.

금융당국은 지난 2016년 1월 실손보험 약관을 개정하며 문구를 정확히 했다. '진성 성조숙증 치료'를 보상한다고 명시했다. 여기서 '진성'이란 성선검사 수치 5 이상을 의미한다. 그리고 해당 약관을 기존계약(2009년 10월 이후 가입계약)에 모두 소급해 적용한다고 밝혔다. 즉 성조숙증으로 의료보험 적용을 받는 대상자만 실손보험에서도 보상하겠다는 의미다.

참고로 2009년 10월 이전에 가입한 민간보험의 구실손보험의 경우 성조숙증으로 인한 치료는 보장한다. 이에 의료보험 적용 나이(여아 만 9세, 남아 만 10세) 이후라도 성조숙증 진단 관련 의사 소견서가 있으면 실손보험에서 치료비를 보상한다.

◆ 자녀 키 성장 위한 성조숙증 보험금 청구 '차단'

최근 자녀의 키를 더 자라게 하려는 목적으로 성조숙증 검사를 하는 부모가 많아졌다. 성조숙증 검사 후 호르몬 치료를 병행하며, 치료비는 실손보험 보험금으로 보상받는 방법이다. 보험사들도 과거 약관이 명확하지 않아 보험금이 청구됐을 때마다 혼란이 있었다. 이에 일부는 지급하고 일부는 지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2016년 1월 약관이 명확해짐에 따라 대부분의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쪽으로 선회했다. 특히 성조숙증 관련 의료비는 지속적으로 매월 수십만원이 청구된다. 이에 보험금 지급에 명확성이 없으면 전체 손해율이 상승하게 되며, 이는 보험료 인상의 요인이 될 수 있다.

간호사 출신인 정경희 부산신진 손해사정사는 "2015년 가입한 실손보험은 약관 문구가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어 현재도 성조숙증 관련 보험금에 지급여부를 두고 분쟁이 있다"며 "2016년 1월 약관이 개정되면서 '표준화실손보험 모두 소급적용한다'는 내용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조숙증으로 실손보험 보상을 받으려면 의료보험에 적용되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