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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경 소회 밝힌 홍남기…"정부안 내일 국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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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면역-경제정상화' 동시달성의 골든타임 인식"
"2차 추경안 내일 국회 제출…속도감 있게 집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 발표과 관련한 소회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오늘 오전 임시국무회의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됐다"면서 "이번 추경안은 33조원 규모로 코로나 피해지원 13조4000억원, 방역지원 4조4000억원, 고용·민생안정 지원 2조6000억원, 지역경제 활성화 12조6000억원 등 4가지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2차 추경안은 세출증액 기준으로 역대 최대인 33조원 규모이며, 추가세수를 활용하여 적자국채 발행없이 편성했다"면서 "특히 확보재원 35조원 중 2조원은 국가채무상환에 활용했기 때문에 GDP 대비 국가채무 비중은 오히려 1%p(48.2% → 47.2%) 낮아지게 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브리핑하고 있다. 권덕철(왼쪽부터) 보건복지부 장관, 홍 부총리,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2021.07.01 pangbin@newspim.com

이번 추경과 관련한 뒷 이야기도 전했다. 홍 부총리는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 등으로 30조원이 넘는 추가세수가 예상되었고, 코로나 위기 대응 과정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 문제, 국민지원금의 지원 범위 등 여러 가지 이슈가 제기되어 왔기에 정부로서는 이번 추경을 발표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검토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 번째는 추가세수(31조5000억원)의 활용처에 대한 판단이었다"며 "채무상환 vs 추경편성·지출 의견이 있었습니다만, 정부는 3분기를 '집단면역-경제정상화' 동시달성의 골든타임으로 인식하고 있기에, 이를 위한 과감하고 타겟팅된 재정역할의 필요성에 비중을 뒀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추가세수가 상당한 만큼 작년 세계잉여금(1조7000억원) 수준에서 국가채무 상환(2조원)을 하고, 금년 예상되는 추가세수(31조5000억원)는 시장에서의 구축효과를 막기 위해 이를 시장에 되돌려드리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또 "다음으로는 거시정책조합(Policy Mix)에 대한 판단이 있었다"며 "최근 일각에서 거시정책기조의 조화 문제를 제기하기도 합니다만, 저는 최근의 경제상황 고려시 지금은 재정당국과 통화당국 간 거시정책의 상호보완적 역할분담이 바람직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즉 통화정책은 경제전반에 파급영향을 미치는 수단이므로 금통위 판단하에 금리·유동성 등을 조절할 수 있고, 위기 이후 정상화 과정의 일환으로 보여진다"면서 "반면 재정정책은 수혜계층 타게팅이 용이하므로 취약계층‧피해계층을 중심으로 한 확장기조를 당분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경기회복양상을 보면 아직 일자리 상황이 어려우며,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이라며 "이러한 불균등한 회복경로를 '고용을 동반하는 완전한 경제회복, K자형 회복이 아닌 포용적 회복'으로 가져가려면 취약계층·피해계층을 중심으로 위기극복을 위한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에 필수적 소요가 있는 방역·백신지원, 추가세수에 따른 지방재정 교부금 등을 제외하고, 이번 2차 추경 대부분을 코로나 피해지원 3종 패키지(13조4000억원), 고용·민생안정 지원(2조6000억원) 등 타겟팅된 계층에 배분한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세번째로는 보편·선별 지원에 대한 논의도 있었지만 정부는 피해계층 선별지원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하여 소득하위 80%를 대상으로 하는 국민지원금(총 10조4000억원, 국비 8조1000억원)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상생소비지원금(캐시백)을 추가하여 보다 촘촘하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면서 "특히 상생소비지원금은 소득보조가 아닌 '소비보조'이기 때문에 코로나 이후 축적된 가계소비 여력이 소비촉진·내수 활성화로 선순환되는 역할도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제도화 과정에서 누적피해에 대한 지원방식이었다"며 "저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을 유지할 수 있었던 힘은 소상공인·자영업자, 국민들의 협력·희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협력·희생에는 정당한 보상이 돌아가야 하고, 또 이러한 사례가 향후 국난극복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기에 이번 추경에는 누적피해에 대한 추가지원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3조3000억원)과 손실보상 법적 제도화 후 발생하는 보상소요(6000억원) 등 총 3조9000억원의 피해지원 재원을 담았다"며 "코로나 위기로 아직도 어려움이 많은 계층에게 소중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이번 추경안을 내일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 통과 즉시 속도감있게 집행해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추경사업의 이름(희망회복자금, 상생소비지원금, 국민지원금)에도 담았듯이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집중추진, 2차 추경 집행 등을 통해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고, 정부와 국민, 기업이 상생의 협력을 통해 완전하게 이번 위기를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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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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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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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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