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취약어르신에 침구 세트 지원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 서울 강남구 소재 매입임대주택을 방문해 홀몸어르신에게 하계 침구 50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금 3000만원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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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21일 서울 강남구 소재 매입임대주택을 방문해 홀몸어르신에게 '무병장수기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사진 왼쪽)과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
서울 강남구 소재 매입임대주택을 방문해 홀몸어르신에게 하계 침구 500세트도 전달했다.
하계 침구세트 등 후원물품은 전국 LH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300명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관리하는 취약어르신 200명에게 다음달 전달될 예정이다.
LH는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매입임대주택 입주민 중 만 80세 이상 1인 가구 2900여 명을 대상으로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LH는 ′홀몸어르신 실피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LH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1인 가구는 1만5000여 가구다. 이들의 고독사 예방과 주거 서비스 강화를 위해 LH는 지난 2018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 중이다.
홀몸어르신 살피미는 ▲말벗 서비스 ▲임대료·관리비 납부 지원 ▲각종 복지제도 안내 ▲생활민원 접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년 30명 채용을 시작으로 매년 홀몸어르신 살피미를 채용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80명을 모집해 현재까지 총 244명의 홀몸 어르신 살피미를 채용했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앞으로도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