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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중국증시종합] '반도체株' 견인 속 3대 지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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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레지스트·3세대 반도체 테마 강세
국제 유가 하락 전환에 채굴 섹터 약세

상하이종합지수 3525.60(+7.27, +0.21%)
선전성분지수 14472.37(+176.44, +1.23%)
창업판지수 3188.59(+62.89, +2.01%)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7일 중국 3대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약보합으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반등에 성공한 이후 오후 장 한때 다시금 약세 전환하는 듯 했으나 다시 상승세를 연출하며 0.21% 소폭 상승했고, 선전성분지수는 오후 장에서 강보합세를 유지하다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1.23% 오른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강보합으로 장을 연 창업판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키우며 전 거래일 대비 2% 올랐다.

해외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 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41억 4400만 위안으로,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억 4300만 위안이 순유출 된 반면,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42억 98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이날 증시 상승을 견인한 것은 반도체 테마주들이다.

람영장비(藍英裝備·300293), 내위과기(賽微電子·300456), 남대광전기재료(南大光電·300346) 등이 포진해 있는 포토레지스트 섹터가 오후 들어 오름세를 보였고, 특히 취잔광전기(聚燦光電·300708), 노소과기(露笑科技·002617) 등 3세대 반도체 테마주 10여 개 종목이 잇달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섹터 전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력반도체 수급 불균형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업계 호경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 중국이 응용 범위가 넓은 3세대 화합물 반도체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등이 이날 반도체 섹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해증권(國海證券)은 비공식 통계 결과를 인용, 2021년 2분기에 접어들면서 30개가 넘는 반도체 회사들이 가격을 10~30% 인상했다고 밝혔다.

오전 거래에서 약세를 보였던 화웨이(華為) 독자 개발 운영체제(OS) 훙멍(鴻蒙) 테마주도 오후 들어 오름세로 전환했다. 반도체 섹터의 약진 속에 화웨이 반도체 부문 자회사인 '하이쓰(海思)' 테마주들이 상승하면서 또다른 화웨이 테마주인 훙멍 테마주 주가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척유인터넷정보(拓維信息·002261)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윤화소프트웨어(潤和軟件·300339), 북경숫자인증(數字認證·300579) 등도 전 거래일 대비 상승했다.

반면, 돼지고기·재배업 및 임업이 약세를 나타냈고, 채굴 서비스 섹터 역시 거래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돼지고기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과 국제 유가의 하락 전환이 각각의 섹터에 악재로 작용했다.

국성증권(國盛證券)은 추가 하락 여지가 작다며 핵심 자산을 중심으로 한 우량자산의 저점 매수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고 분석한다. 구조적 장세가 최근 시장에 나타난 뚜렷한 특징이라며, 자금 개입이 비교적 깊고 기관이 추가 매수 중인 종목에 주목할만 하다고 조언했다. 

[그래픽=텐센트(騰訊) 증권] 6월 17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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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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