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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3차례 진기록' 윤이나, 점프투어 첫승... "롤모델은 이정은6"

  • 기사입력 : 2021년06월11일 18:00
  • 최종수정 : 2021년06월11일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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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난 6차전서 이글을 3차례나 써내는 진기록을 펼친 윤이나가 생애 첫 우승을 해냈다.

윤이나(18·하이트진로)는 11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114야드) 남코스(OUT), 서코스(IN)에서 열린 'KLPGA 2021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21 그랜드 · 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 우승자 윤이나. [사진= KLPGA]

윤이나는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낚아채며 5언더파 67타로 선두와 1타차 공동 2위에 오른 채 최종라운드에 나섰다. 최종라운드에서 윤이나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7-65)로 경기를 마쳤고, 4타차 우승을 차지하면서 또 한 명의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윤이나는 "6차전에 아쉽게 우승을 못해서 속상했는데, 바로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지나간 과거는 신경 쓰지 말고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경기를 한 것이 우승까지 이어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6차전 1라운드에서 무려 3개의 이글을 잡아내며 KLPGA 전체 투어 역사상 최초로 한 라운드 이글 3번 기록을 달성한 바 있는 윤이나는 "한 라운드에서 3개의 이글은 처음이다. 사실 거리가 많이 나는 편이라 이글 찬스가 많이 온다. 세 번째 이글 찬스에서 '성공하면 대박이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진짜 성공시켰을 때는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좋았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2019년에 국가대표로 활동하기도 한 윤이나는 10살 때 아버지를 따라간 스크린 골프가 재미있어 보여 골프를 시작했다.

윤이나는 "가족끼리 재미있게 쳐보자는 생각으로 골프를 시작했는데, 프로님이 선수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해 주셨다. 그래서 4학년 때부터 골프 선수를 목표로 하면서 본격적으로 연습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롤모델을 이정은6(25,대방건설)라고 밝힌 윤이나는 "이정은6 프로님의 끊임없이 성장하고 올라가려 노력하시는 모습과 열정을 보면서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루빨리 정회원으로 승격하고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겨 상금순위 20위 안에 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 지난 4월 열린 'KLPGA 2021 XGOLF-백제CC 점프투어 3차전'에서 아마추어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준회원에 입회한 김나영(18)이 8언더파 136타(69-67)로 경기를 마치며 김지연(18)와 함께 공동2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윤이나, 김지연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던 김하민(19)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7-70)의 스코어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 6언더파 138타를 친 이서윤(21), 김가현C(20), 김소담(19), 최예본(18)이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에서만 6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로 나서 우승을 노린 최가빈(18)은 최종라운드에서 타수를 잃고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66-73)로 경기를 마쳐 김지우(19), 오미인(19), 노은진(24)과 함께 공동9위를 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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